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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

​::목민심서[12부] 해관(解官)6조-​ 6. 훌륭한 수령은 떠난 후에도 사랑이 남는다[遺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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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精選) 목민심서 -정약용 저

​목민심서[12부] 해관(解官)6조

6. 훌륭한 수령은 떠난 후에도 사랑이 남는다[遺愛]

 


죽은 뒤에 사모하여 사당을 지어 제사를 지내면, 그 수령에 대한 백성들의 사랑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김희(金煕)가 남원부사가 되어 백성을 자식같이 여기고 송사(訟事)의 판결을 물 흐르듯이 하여 재직 몇년 만에 온 고을이 편안하게 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병에 걸려 관아에서 죽었는데, 고을 사람들이 기일에 항상 제사지내기를 그만두지 않았다.

김계희(金係熙)가 나주목사가 되어 선정을 베풀고 학교 교육을 크게 진흥시켰다. 그가 떠난 뒤에 백성들이 그를 사모하더니, 그가 죽자 어버이처럼 장사지내고, 기금을 만들어 매년 기일에 고을 사람 모두가 모여 명륜당에서 제사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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