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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모음

책속좋은글 ​ ​"풀과 나무들은 저마다 자기다운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누구도 닮으려고 하지 않는다. 그 풀이 지닌 특성과 그 나무가 지닌 특성을 마음껏 드러내면서 눈부신 조화를 이루고 있다. 풀과 나무들은 있는 그대로 그 모습을 드러내면서 생명의 신비를 꽃피운다. 자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신들의 분수에 맞도록 열어 보인다. ​ 옛 스승(임제 선사)은 말한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단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이런 도리를 이 봄철에 꽃한테서 배우라. ​ 아름다움의 본질에 대해서 옛 스승은 다시 말한다. 일 없.. 더보기
책속좋은글 "가족이 가장 기본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임무는 아이에게 무엇이든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자주 인식시켜주는 것이다. 실수와 실패는 지식과 기술의 수준을 드러내는 신호일 뿐이며,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그럼에도 자신의 무한한 능력을 조금이라도 인식하는 아이나 어른을 거의 찾을 수 없다. 이는 가족이 얼마나 그런 임무에 소홀한지를 잘 보여주는 반증이다. 자신감 부족으로 고뇌하며 자기 앞에 놓인 과제에 지레 겁을 먹고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가족이 개인의 무한한 능력을 자꾸 인정하고 긍정하면 개개인의 개체화 과정은 속도를 내고 힘을 낸다."​ ​ ​ ​ 더보기
책속좋은글 "술술​ 읽히는 책 말고, 읽다가 자꾸만 덮어지는 그런 책을 골라 읽을 것이다. 좋은 책이란 물론 거침없이 읽히는 책이다. 그러나 진짜 양서는 읽다가 자꾸 덮이는 책이어야 한다. 한두 구절이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주기 때문이다. 그 구절들을 통해서 나 자신을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양서란 거울 같은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그 한 권의 책이 때로는 번쩍 내 눈을 뜨게 하고, 안이해지려는 내 일상을 깨우쳐 준다. 그와 같은 책은 지식이나 문자로 쓰여진 게 아니라 우주의 입김 같은 것에 의해 쓰여졌을 것 같다. 그런 책을 읽을 때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만나 즐거울 때처럼 시간 밖에서 온전히 쉴 수 있다."​ ​ 더보기
책속좋은글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더보기
책속좋은글 ​ ​"누구나 바라는 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행복은 밖에서 오지 않는다. 행복은 우리들 마음속에서 우러난다. 오늘 내가 겪는 불행이나 불운을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남을 원망하는 그 마음 자체가 곧 불행이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서 갖다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만들어간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세상은 우리 생각과 행위가 만들어낸 결과다. 그래서 우리 마음이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은 순간순간 그가 지닌 생각대로 되어간다. 이것이 업(카르마)의 흐름이요. 그 법칙이다. ​ 사람에게는 그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이 있다. 그것은 우주가 그에게 준 선물이며 그 자신의 보물이다. 그 특성을 마음껏 발휘하려면 무엇보다 먼저 긍정적인 사고가 받쳐주어야 한다. 모든 일을 .. 더보기
책속좋은글 ​"오늘 나는 이와 같이 보고 듣고, 먹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했다. 이것이 바로 현재의 내 실존이다. 그리고 이런 일들이 나를 형성하고 내 업을 이룬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보고, 무슨 소리를 듣고, 무엇을 먹었는가. 그리고 무슨 말을 하고 어떤 생각을 했으며, 한 일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현재의 당신이다. 그리고 당신이 쌓은 업이다. 이와 같이 순간순간 당신 자신이 당신을 만들어간다. 명심하라."​ 더보기
책속좋은글 "​화생어구" (禍生於口) : 모든 재앙은 입에서 비롯된다.​ ​ ​ 성대중이 말했다. 재앙은 입에서 생기고, 근심은 눈에서 생긴다. 병은 마음에서 생기고, 때는 얼굴에서 생긴다. 또 말했다. 내면이 부족한 사람은 그 말이 번다하고, 마음에 주견이 없는 사람은 그 말이 거칠다. 다시 말했다. 겸손하고 공손한 사람이 자신을 굽히는 것이 자기에게 무슨 손해가 되겠는가?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니 이보다 더 큰 이익이 없다. 교만한 사람이 포악하게 구는 것이 자기에게 무슨 보템이 되겠는가? 사람들이 미워하니, 이보다 큰 손해가 없다. 또 말했다. 남에게 뻣뻣이 굴면서 남에게는 공손하라 하고, 남에게 야박하게 하면서 남 보고는 두터이 하라고 한다. 천하에 이런 이치는 없다. 이를 강요하면 반드시 화가 이른다. 다시.. 더보기
책속좋은글 ​교부초래 (敎婦初來) ​ ​"부모가 위엄이 있으면서 자애로우면 자녀는 어려워 삼가며 효성이 생겨난다. 내가 세상을 보니 가르치지는 않고 귀여워만 해서 늘 반대로 한다. 음식을 먹거나 행동함에 있어 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둔다. 나무라야 할 일을 오히려 잘한다고 하고, 꾸짓을 일에 오히려 웃는다. 이렇게 하면 철들고 나서도 당연히 그래도 되는 줄 안다.​ 교만이 습성이 되어 그제야 이를 막으려고 죽도록 매질해도 부모의 위엄은 서지 않는다. 자식은 날로 성냄이 심해지고 원망이 늘어 성장해서도 끝내 패덕한 사람이 되고 만다. 공자께서 '어려서 이룬 것은 천성과 같고, 습관은 자연과 한가지다'라고 한 것이 이것이다. 속담에도 '며느리는 처음 왔을 때 가르쳐야 하고, 아이는 어릴 적부터 가르쳐야 한다'고했다... 더보기
책속좋은글 "인생은 짜장면과도 같습니다. 텔레비전에서 짜장면 먹는 모습을 보면 참 맛있어 보이는데 막상 시켜서 먹어보면 맛이 그저 그래요. 지금 내 삶보다 다른 사람의 삶을 부러워해도 막상 그 삶을 살아보면 그 안에도 나와 별반 다르지 않은 고뇌가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사람을 보고 부러운 마음이 생기면 '남이 먹는 짜장면이다!"라고 생각하세요." ​ 더보기
책속좋은글 ​"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완전히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깨달음은 마음을 바꿈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새로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 나의 모습을 버릴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달려 있다. 나의 감각을 극복하고 과거의 사슬에서 벗어날 때(몸, 환경, 시간을 뛰어넘는 삶을 살 때) 모든 것이 가능하다. 모든 존재에 생기를 불어 놓는 우주 지성은 당신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것이다. 우주 지성이 바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의 기회를 제공하는 일뿐이다. 마음을 바꿀 때 삶이 바뀐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