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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소소한 생각, 흘러가는 생각 우리는 하루에 오만가지 육만가지 생각들을 한다. 그만큼 많은 생각들이 흘러가는 것이리라. 순간순간 지나가는 생각들을 펜을 이용해 기록해둔다. 흘러가 버리면 다시 못하게 될 생각들도 너무나 많다. 잊기 않기위해 기록해야 한다. 기록의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퍼즐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문득 멋진 밑그림이 그려진다면 모아둔 생각퍼즐로 멋진 작품이 만들어진다. 작은 것들부터 완성해가다 보면 어느날 큰 밑그림이 그려질때가 있을 것이다. 생각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즐거움을 주는 생각들을 눈이가는 곳에 써붙여 놓는 것은 어떨까? 나는 자신감이 넘친다.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 편안하게 대화할수 있고 사람들은 나를 좋아한다. 나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새로움을 시도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나는 쓸데없는 두려움.. 더보기
소소한 생각, 어른다운것 어른다운것은 어떤것일까? '우리는 흔히 마음만은 이팔청춘이야' 라고 말한다. 생물학적 나이는 한해가 더할수록 숫자가 늘어나고 외모는 조금씩 탄력을 잃어간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어른답게 살아야 겠다.' '잘 늙어가야 겠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과는 반대로 대접받기만을 바라고 있지는 않았나 돌이켜본다. 청춘의 마음가짐으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은 좋은 것이다. 하지만 내면의 성숙없이 어른대접만 받길 원한다면 반성해봐야 하겠다. 나이가 들수록 숙성되어지는 삶이길 바란다. 인생의 깊은 맛, 삶의 의미를 조금 알아가는 듯 마음의 여유를 가지며, 상대방을 배려할수 있는 힘, 상대를 포용하는 힘, 너그러움과 넉넉함으로 다가서기 위한 노력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숙성되지 못하고 부패(腐敗)해.. 더보기
<소소한 생각,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 당신은 어떤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가? 당신은 어떤 사람에게 끌리는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기기도 하고 자신과 아주 색다른 분위기에 끌리기도 한다.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 사람마다 각각의 에너지가 있다. 일시적인 끄는힘을 원할때는 자신을 한껏 부풀려라. 최대한 좋은 면을 소개하고, 타인에게 보여지는 부분을 최대한 거창하게 ​ 포장하라. 이 방법은 단기간에 사람에게 호감을 줄수는 있다. ​ 하지만 오랫 동안 만남을 유지하며 좋은 인연으로 남기위해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과 상대를 위할줄 아는 배려가 꼭 필요하다. 굳이 들어내려고 하지 않아도 상대방은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당신의 진면목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단지 시간이 좀 걸릴수 있다... 더보기
<소소한 생각, 사람을 믿는다는것> 사람을 믿는다는것은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믿음이 없는 관계는 좋지않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은 어쩌면 자명한 일이다. ​ 하지만 상대를 아무 의심없이 그저 믿어버린다는것 또한 어리석은 것이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그냥 믿어버리면 자신이 피해를 당할수 있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먼저 나부터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통해 진실된 사람인지를 판단할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 ​ 어떤 단어를 사용하여 말하는지, 몸짓이나 눈빛을 자세히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말은 그럴듯하게 꾸며낼수 있지만, 행동은 심리상태를 대변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손짓 발짓.. 더보기
<소소한 생각, 내사랑> ​ ​ ​ 당신의 사랑을 보여달라고 졸라댑니다. 희뿌연 안개속에 갖힌듯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합니다. 나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어 안달냅니다. 그럴수록 내 사랑이 더 희미해져 갑니다. 이젠 알겠어요. 눈에 보이는것만 믿겠다는 나의 어리석음을 이젠 알겠어요.​ 또 눈에 보이지 않는것이 더 소중한 것임을 눈을 감고 조용히 그대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마음이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눈을 감고 조용히 나의 마음을 전해 봅니다. 그대가 웃어보입니다. 가만히 앉아 나를 만나고 당신을 만나고 온 우주를 만납니다. 그리고 가슴가득 채워지는 사랑을 느껴봅니다. 이젠 알겠습니다.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이젠 알겠습니다.​ 사랑은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당신 덕분입니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아침에 눈을 뜨면> 잠자던 나의 육체를 깨운다. 밤새 침묵을 기분좋은 언어로 깨운다. 어두운 집안을 밝게 깨운다. 커피메이커를 깨워 뜨겁게 커피한잔을 내린다. 그리고 오늘도 수고할 나에게 선물한다. 차 한잔이 주는 여유로움은 그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만큼 소중하다. 그 여유로움 마저 아침시간에는 힘든 경우도 생기지만 이 행복만큼은 지키려고 한다. 잠자던 나의 의식을 깨운다. 조용히 나를 기다리는 책을 깨워 책속의 글귀를 만난다. 매일 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지만, 하루를 새로움으로 맞이한다. 이런 생활의 소중함을 느낀다. 지루하고 힘빠지는 하루를 새롭게 만드는 것은 책의 힘이다. 다양한 생각거리로 나를 자극하고 가슴설레게 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힘을 실어준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새로워지니 늘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된다... 더보기
<소소한 일상, 낯선 사람의 인사> ​ 낯선 사람의 인사 한마디 "안녕하세요" 집앞 공원에서 천천히 걷기를 하며 생각이 흘러가는대로 여유롭게 산책을 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메모지와 펜을 꺼내 의자에 앉아 몇자 적기도 한다. 공원에는 늘상 그렇듯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하지만 타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제도 다르지 않게 의자에 앉아 끄적이고 있는데 누군가 지나가면서 인사를 건낸다. '안녕하세요' 소리가 나서 고개를 들어보니 누군가 눈을 맞추며 가볍게 목례를 하고 지나간다. ​얼떨결에 맞받아 인사를 하긴 했지만 잠시 머리속이 바빠진다. 아는사람인가? 누구지? 왜 인사를 하는거지? 짧은 순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이내 미소를 짓고만다. 50대쯤 되어 보이는 노신사가 던진 인사 한마디에 아주 복잡하게 생각.. 더보기
<소소한 일상- 옷장정리> 옷장을 열때마다 가득찬 옷들로 답답할 때가 있다. 입을 것은 없는데 옷장에 옷들은 왜이렇게 가득한거지? 옷정리를 계속 미뤄 두다가 맘 닿을때 후다닥 정리하기로 했다. 그날이 바로 오늘이다. 옷장속에서 입혀지지 않고 손길을 기다리지만 1년 내내 손길한번 가지않는 옷들이 잔뜩이다. 그다지 비싼 옷은 아니지만 한해가 지나고 또 지날수록 잠만 자고 있다. ​매일 편하게 입고 다니던 옷만 찾게되니 그럴수밖에... ​ 1년동안 입혀지지 않는 옷을 과감하게 분리해서 버리기로 한다. 하나 둘 셋 넷 ....그렇게 버리기로 마음먹은 옷을 따로 모아둔다. 그렇게 한참을 정리하고 나니​ 남아 입는 옷보다 버려야 할 옷들이 더 수북하다. 아이쿠~~~!! 이렇게 무심했구나....​ ​ 아까워서 내년에 한번더 입지않을까? 생각하.. 더보기
<소소한 일상, 오늘만은 팔불출> 저녁을 먹고 설겆이를 한후 문득 오늘만은 팔불출이 되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힘든시기에 책에 빠져 책을 읽느라 정신없이 하루하루 1년 2년을 보냈다.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 나의 마음 다스리기에 급급했다. 그래서 잊고 있었다. 아들의 다독상과 글쓰기 상을 .... 그당시 그냥 그르려니 했다. 그때만 해도 나의 삶에 지쳐서 크게 생각할 겨를이 없었던듯 하다. 하지만, 문득 오늘에서야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 나를 위한 책읽기를 해 왔지만 알게 모르게 아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머리를 스쳐지난다. 지금에서야 상장을 다시 보며 책읽는 환경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나를 위한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 영향을 미칠수 있다면 더 많은 엄마들 주부들이 책읽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이들은 그 .. 더보기
<소소한 생각, 여자는 티백이다?> ​여자는 티백이다. 여자로 한번 우려내고, 또다시 엄마로 한번 더 우려내며 진가를 발휘한다. 티백으로 녹차를 우려내 보면 첫맛은 떨떠름하며 찐하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엔 조금 부족한듯 느껴진다. 하지만 두번째 우려낸맛은 어떠한가? 자연스럽고 그윽하게 고유의 맛을 우려낸다. ​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이 있다. 한 남자의 여자로 한없이 연약하지만, 아이의 엄마로는 어떠한가. 유모차 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안거나 업고도 씩씩하다. 아이를 위해서라면 무거운 것도 번쩍번쩍 거뜬히 들어올린다. ​ 혹여나 가정환경이 어렵게 되면 두팔 걷어 붙이고 자신의 온 몸을 녹여가며 가정과 자식을 위해 불굴의 의지을 쏟아낸다. 평화롭고 안정된 생활속에는 여자의 강함을 알수 없다. ​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