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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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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저

 


 

 

 

책표지에서 찾은글귀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지금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의 사피엔스가 직면한 '지금, 여기'에 대한 진단과 비전

 

앞으로 10년, 치열한 자아성찰과 새로운 사회정치적 모델을 구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소주제는 21가지다.

환멸, 일, 자유, 평등,

 

공동체, 문명, 민족주의, 이민,

 

테러리즘, 전쟁, 겸손, 신, 세속주의,

 

무지, 정의, 탈진실, 공상과학 서설,

 

교육, 의미, 명상,이다.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에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시한다.

방대한 주제를 따라 읽어갔다. 눈이 번쩍뜨이는 페이지를 만나기도 하고, 이해가 잘 가지 않아 흥미가 떨어지는 부분도 생긴다. 5부에서 만난 교육, 의미 명상에 좀더 관심이 갔다.

 

 

 

 

더 나은 오늘은 어떻게 가능한가

하찮은 정보들이 범람하는 세상에서는 명료성이 힘이다. 핵심질문은 무엇인지 알아차리지도 못할 때가 많다.

 

역사에는 에누리가 없다. 당신이 아이를 먹이고 입히느라 너무 바빠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 해도 당신과 아이들이 그 결과에서 면제되지는 않는다.

 

이건 아주 부당하다. 하지만 누가 역사는 공정하다고 했던가?​ 나는 역사가로서 사람들에게 입을 것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명료함을 추구하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는 있다.

 

 

 

병원에서 죽어가는 남성은 한번 더 숨을 쉬기 위해 남은 힘을 다 짜낸다. 이들 모두에게는 눈앞의 일들이 지구온난화라든가 자유민주주의의 위기 같은 문제보다 훨씬 다급하다.

 

이런 사람들 모두에게 정의를 베풀 수 있는 책은 없다.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줄 교훈이 내게 있는 것도 아니다. 나도 그들에게서 배울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전작인 호모 데우스는 장기적인 전망(수 세기, 심지어 수천 년의 관점)에 초점을 맞춘 반면, 이 책은 당면한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위기에 집중한다.

 

 

음식에서부터 배우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선택이 어떤 신비로운 자유 의지가 아니라 아주 짧은 순간에 확률을 계산하는 수십억 개의 뉴런에서 비롯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

 

인간의 직관이라고 과시해온것이 사실은 '패턴 인식'으로 드러난 것이다. ..우리의 뇌는 어림짐작이나 손쉬운 방법, 그리고 현대의 도시 정글보다 아프리카 초원 시절에 맞춰진 시대착오적 신경회로에 의존한다.

 

좋은 운전사와 은행원, 변호사조차 때로는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는 게 당연하다. 이 말은 AI가 그동안 '직관'이 필요하다고 여겨져온 업무에서도 인간을 능가할 수 있다는뜻이다.

 

다양한 알고리즘을 해독하고 업무를 처리하는 데 컴퓨터가 호모 사피엔스보다 훨씬 더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뇌는 상대의 얼굴 표정과 음성의 높낮이, 손의 움직임, 심지어 체취까지 분석하는 방법으로 생화학적 패턴을 파악한다.

 

AI가 적절한 센서만 갖춘다면 인간보다 훨씬 더 정확하면서도 믿을 만하게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

 

AI가 보유한 비인간 능력 중에 특별히 중요한 두가지는 연결성과 업데이트 가능성이다.

인간은 개별자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연결해거 모두를 최신상태로 유지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컴퓨터는 개별자가 아니어서 하나의 탄력적인 네트워크로 통합하기가 쉽다.

 

따라서 우리가 직면한 위협은 수백만의 개별 인간 노동자를 수백만의 개별 로봇과 컴퓨터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 개별 인간은 통합된 네트워크에 의해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리가 자동화를 생각할 때, 인간 운전자 한 명을 자율주행 차량 한 대와 비교하거나 인간 의사 한명을 AI 의사 하나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보다 인간 개인의 능력들을 합산한 것을 통합 네트워크의 능력과 비교해야 한다.

생명기술과 정보기술이 융합하는 시대에 민주주의는 현재 형태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민주주의는 근본적으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해야 한다. 안 그러면 인간은 '디지털 독재'안에서 살게 될 것이다.

 

 

 

21세기에는 집단적인 차별을 넘어 개인 차별의 문제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

앞으로 선택과 판단은 AI에 의존하게 된다. 그럴수록 인간은 집단적인 차별을 넘어 개인 차별의 문제점도 생긴다.

 

똑같은 선입견으로 피해를 본 사람은 없다. 단지 당신이라는 이유로 당신을 차별하게 된다. 차별의 이유도 알수 없다.

 

빅데이터 알고리즘은 자유를 없앨 수 있는 것과 같이 유례없는 최고의 불평등 사회를 만들수도 있다고 전한다. 알고리즘을 신뢰하고 그의 결정에 따를 뿐이다. 컴퓨터가 인간 지능을 따라잡거나 능가했을때의 말이긴 하다.

지능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하는 능력인 데 반해 의식은 고통, 기쁨, 사랑, 분노처럼 어떤 것을 느끼는 능력이다. 이 둘을 우리는 혼동하기 쉽다.

 

왜냐하면 인간과 다른 포유동물의 경우 지능이 의식가 함께 가기 때문이다. 포유류는 느낌으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컴퓨터가 문제를 푸는 방식은 아주 다르다.

 

 

 

평등:

데이터를 가진 자가 미래를 차지한다.

 

21세기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토지와 기계는 밀려났다. 정치는 데이터 흐름을 지배하기 위한 투쟁이 될 것이다. 앞으로 데이터가 나무나 적은 손에 집중되면 서로 다른 종으로 나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충분한 규모의 데이터와 더불어 컴퓨팅 능력이 충분히 커지면 데이터 거인들은 생명의 가장 깊은 비밀까지 해킬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대신 선택을 하고 우리를 조정할 뿐만 아니라, 유기적 생명을 재설계하고 비유기적 생명체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데이터야말로 미래에 생활을 통제하고 형성하는 데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이타 소유를 어떻게 규제할 것인가? 이것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질문일 수 있다.

 

 

 

 

온라인대 오프라인

스위스에 사는 사촌과 이야기하기는 어느 때보다 쉬워졌는데 아침 식사를 할 때 남편과 대화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눈은 끊임없이 나 대신 스마트폰에 가 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이 "우리의 경험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능력을 주는 도구를 계속해서 개선"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바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경험에 연결되기위한 도구인지도 모른다.

 

'경험 공유'라고 부르는 것도 사실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다른 사람의 과점에서 이해하도록 부추긴다. 어떤 신나는 일이 일어났을 때 페이스북 사용자가 직감적으로 하는 행동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온라인에 올린 다음 '좋아요'를 기다리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정작 자신이 느낀 것에 대해서는 거의 신경 쓰지 않는다. 실제로 자신의 느낌마저 점점 더 온란인 반응에 따라 결정된다.

 

 

자기 몸과 감각, 물리적 환경에서 멀어진 사람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방향감각을 잃기 쉽다. 논평가들은 흔히 그런 소외의 느낌을 종교적이거나 민족적인 유대감이 퇴조한 탓으로 돌린다. 하지만 아마도 자기 몸과의 접촉을 잃어버린 것이 더 중요한 원인일 것이다.

페이스북과 다른 온라인 거인들은 인간을 시청각 동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열 손가락과 화면, 신용카드와 연결된 한 쌍의 눈과 귀를 가진 존재로 본다는 말이다. 인류를 통합하기 위한 결정적인 걸음은 인간에게 몸이 있다는 사실을 헤아리는 것이다.

 

나아가 훨씬 심층적인 수준으로 생체측정 센서와 직접적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전자 기계와 유기적인 몸 사이의 경계를 없애고 말 그대로 우리 피부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술 거인들이 인간의 몸을 접수하는 법을 배우면, 결국 지금 우리의 눈과 손가락으로 신용카드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의 전신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그때 가서 우리는 온라인이 오프라인과 불리된 좋았던 옛 시절을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방대한 내용중 5부의

회복탄력성이 관심이 간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다급하고 복잡한 질문으로 떠오른다. 변화와 혁명기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 한다.

 

10대는 그나마 흥미진진해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변화에 소극적이다. 낯선것이 새로운 기본이 되면서 과거의 경험은 물론 인류전체가 겪은 지난 경험까지 미래의 안내자로 삼기는 어려워진다고 전한다.

 

우리가 대처해야 하는 것은 이런 것들이다. 초지능 기계와 공학적으로 설계된 신체, 소름 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감정을 조정할 수 있는 알고리즘, 신속하게 조절되고 인공 기후 변동, 10년마다 직업을 바꿔야 할 필요성 같은 것들이다. 그러기 위해 정신적 탄력성과 풍부한 균형감이 필요하다.

 

인간해킹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우리는 지금 인간을 해킹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인간자신이 기술의 의제에 인질이 될 수 있다.

 

 

책속내용을 보면 "지금 알고리즘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무엇을 사고, 누구를 만나는지 지켜보고 있다.

 

조만간 모든 걸음과 숨결, 심장 박동까지 모니터 할 것이다.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을 통해 알고리즘은 우리를 점점 더 잘 앍 된다. 그리하여 이 알고리즘이 우리 자신보다 우리를 더 잘 알게 되면 우리를 통제하고 조정할 수 있지만 거기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별로 없을 것이다. "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싶다면 페이스북 계정이나 자기 내면에서 하는 이야기와 장신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그 대신 몸과 마음의 실제 흐름을 관찰해야 한다.

 

 

 

 

명상의 부분이다. 유발 하라리는 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 이어 이번 책까지 방대한 내용과 490페이지에 달하는 글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에 대한 궁금증을 명상에서 찾을 수 있었다.

 

"명상을 통해 깨달은 가장 중요한 것은, 내 고통의 가장 깊은 원천은 나 자신의 정신 패턴에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한다. 내가 뭔가를 바라는데 그것이 나타나지 않을 때, 내 정신은 고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반응한다.

 

고통은 외부 세계의 객관적 조건이 아니다. 나 자신의 정신이 일으키는 정신적 반응이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더한 고통의 방생을 그치는 첫걸음이다. "라고 전한다.

유발 하라리는 "2000년의 첫 관정 이후 매일 두 시간씩 명상을 시작했따. 그리고 매년 한두 달간 긴 명상 수련 휴가를 간다.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 더 가까이 가는 것이다. 하루 두 시간동안 나는 실제로 실체를 있는 그대로 관찰한다.

 

다른 스물두 시간은 이메일과 트윗, 귀여운 강아지 동영상에 휩싸여 지낸다. 이런 수행을 통해 얻는 집중력과 명정함이 없었다면 사피엔스나 호모 데이수를 쓰지 못했을 것이다.

인생의 큰 질문을 할 때, 사람들은 보통 콧속으로 숨이 언제 들어 오고 나가나는지 아는 데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보다는 자기가 죽고 난 후에 어떻게 되는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인생의 진정한 수수께끼는 내가 죽고 난 뒤가 아니라, 죽기 전에 생기는 것이다. 죽음을 이해하고 싶다면 삶을 이해해야 한다.

 

 

 

 

유발하라리는 우리는 명상을 통한 정신 연구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끝으로 자기 관찰은 결코 쉬운 적이 없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힘들어 질 수 있다. 역사가 진행됨에 따라 인류는 자신에 관한 점점 더 복합적인 이야기들을 만들어왔고 그 때문에 우리가 진정 누구인지 알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이 이야기들이 목적은 수많은 사람을 한데 묶고, 힘을 모으고, 사회 조화를 유지 하려는 것이었다. 이 이야기들은 수십억의 배고픈 사람들을 먹이고 그들이 서로의 목을 베지 않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관찰 하려 할 때 일반적으로 발견한것은, 그와 같은 이미 만들어진 이야기였다. 제약 없는 탐구는 너무 위험 했고, 사회 질서를 전복할 우려가 있었다.

기술이 개선 되면서 두가지 일이 일어났다. 첫째, 돌 칼이 점차 핵미사일로 진화 함에 따라 사회 질서를 불안정 하게 만드는 것은 더욱 위험해 졌다. 둘째, 동물 벽화가 점차 tv 방송으로 진화 함에 따라 사람들을 속이기는 더 쉬워 졌다. 가까운 미래의 알고리즘은 이 과정이

완결에 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자기자신에 관한 실체를 관찰하기가 거의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장차 우리가 누구이며 우리 자신에 관해 알아야 할것은 무엇인지를 결정하는것은 알고리즘일 것이다.

 

앞으로 수년 혹은 수십년 동안에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가 있다. 우리가 노력을 기울인다 면 아직은 우리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탐사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회를 활용하고 싶다면 지금 실행하는것이 좋을 것이다.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하라리 저

 

 

 

 

 

▶한줄 정리

"21세기 인공지능의 차별화는 인간의 의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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