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혼자 하는
무쓴 글쓰기
화가 치밀어 오를 때면
집중력이 떨어진다.
감정이 불 화산처럼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아는 것도 생각나지 않고
버벅거리며 실수하게 된다.
도통 집중이 되지 않는다.
화를 누그러뜨려야 한다.
이럴 때는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
바깥바람을 쐬거나
화장실을 다녀온다.
걸을 수 있는 상황이면
몸을 움직여 걷는 것도 좋다.
공간을 벗어나면
마음 다스리기가 수월하다.
화가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눈을 감고 화를 내게 한
상대방을 떠올려 본다.
지금의 상태가 아니라
그 사람의 6살 정도를 떠올린다.
말도 어눌하고 실수투성이고
누군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대방이 보일 것이다.
인간은 나약하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로 하지만
나약한 자신을 감추기 위해
더 강인한 듯 말하고 행동한다.
인간은 실수투성이고
완벽하지 않으며
두려움으로 똘똘 뭉쳐있지만
그것을 감추기 위해 완벽한 듯 행동한다.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의 모습을 상상한다면
상대방에 대한 화가
조금은 누그러질 것이다.
상대방도
인정받도 싶어하고
관심을 받고 싶어 하고
강해 보이고 싶어 한다.
측은지심,
즉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인간관계에도 필요하다.
인간관계에서 받은 어려움,
스트레스, 부정적인 생각을
빨리 내려놓고 돌려놓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다.
화를 해결하는
나만의 방법을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인간관계의 어려움에 도움이 된다.
-무쓴글쓰기 장인옥
#글쓰기 #무쓴글쓰기
#무엇이든쓴다 #무엇이든쓰는글쓰기
#혼자무쓴글쓰기 #혼자하는글쓰기
#글쓰기연습 #글쓰기습관 #화 #분노 #측은지심
#독한여자 #장인옥작가
#혼글쓰기 #매일쓰기
728x90
반응형
'워킹작가 >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2021'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0) | 2021.04.06 |
---|---|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0) | 2021.04.05 |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0) | 2021.04.03 |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0) | 2021.04.02 |
혼자 무쓴글쓰기(무엇이든 쓴다) (0) | 2021.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