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글귀- 꼴 관상학中>

 

 

 

눈의 각 부위는 오장육부와 관련된다.

눈은 전체적으로는 간이 주관하지만, 각 부위마다 해당하는 장기가 따로 있다.

동공은 신장이 관리하고, 검은자위는 간, 흰자위는 폐, 윗눈꺼풀은 이장,

아랫눈꺼풀은 비장, 눈의 시작과 끝부분(내외자)은 심장이 각각 관리를 한다.

이들 각 부위는 오장의 정기가 집중된 곳으로 눈을 면밀히 관찰하면 우리 몸의 건강상태를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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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이 좋으면 벼슬을 하고 복록을 누린다.

천창은 둥근 듯하면서도 널찍하게 네모를 이루어야 한다.

천창의 기운이 좋으려면 광대뼈에서부터 풍만하게 기세를 몰아붙여,

눈꼬리에 이르러서도 기운이 죽지 않고 뻗어 올라가서 천창까지 이르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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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잘생기면 인덕이 좋다.

턱이 풍만하게 둥글둥글하면 덕과 복이 있어 따르는 자가 많다.

특히 양쪽의 턱뼈가 발달하여 둥근듯 네모난 사람은 왕성한 의욕을 타고나 무서운 노력을 하는 의지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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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잠이 윤택하고 풍요로우면 자식궁이 좋다.

와잠은 대를 이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곳으로 조상과 나의 음덕이 서려 있다.

이곳은 신장에 속하는 부위이므로, 남녀의 생식기능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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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꼬리가 수려하면 부부궁이 좋다.

남녀운은 어미가 죽지않고, 간문이 풍요롭게 탄력이 있고 윤택해야 한다.

간문이 오목하게 꺼져 있으면 배우자의 인연이 부족하여 부부간의 이별수가 있거나 아주 늦게 결혼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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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과 눈두덩은 부동산운을 다스리는 곳

눈썹과 눈 사이는 넓을수록 좋으며, 눈의 정기와 마찬가지로 잔액이 충만하여 색이 윤택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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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는 재물을 모으고 보관하는 곳

코의 기운이 제대로 발휘되기 위해서는 산근이 평만(平滿)하게 잘 생겨야 하며,

좌우광대뼈가 적당히 솟아서 보좌역할을 잘해줘야 진정한 재물운을 발휘할 수 있다.

 

인당은 생명과 운명의 척도

인당은 일생의 모든 일을 총괄하여 관장하는 곳으로, 한 점의 티도 없이 잘생겨야 한다.

부귀와 빈천, 길흉과 선악, 학문과 성품, 수명과 건강 등을 간파할 수 있어, 모든 운명의 척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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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요의 부위

육요는 양눈썹 두 개, 양눈 두개, 인당, 산근을 말하며,

근본이 빛이 나야 하는 존재이다.

만약 빛이 나지 않으면 태양과 달과 별이 제구실을 하지 못함이니 밝은 앞날을 기약할 수 없게 된다.

이들은 얼굴의 가장 위쪽에 모여 있으면서 정신과 마음을 밝히고,

나아가 앞날을 밝히는 운명의 상징으로서 참으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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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악의 위치

얼굴에서 산처럼 솟은 코, 이마, 턱, 양쪽 관골의 다섯 부위는 높게 솟고 풍요로운 기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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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독의 위치

몸의 내부와 연결된 통로로, 귀.눈.입.코는 물줄기에 해당하므로 길고 윤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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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삼재

삼정이란 얼굴을 상정.중정.하정으로 삼등분하여 그 조화로움을 보는 것으로,

이것이 고르게 잘 발달하면 일생을 부귀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첫째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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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형

순수한 수형은 원형의 얼굴에 몸집이 항아리처럼 널찍하게 두툼하면서,

구부정한 형상을 취하고 땅을 내려다보며 걷는다.

빼어난 수형은 물의 지혜와 윤택함을 타고나서 머리가 매우 영민하여 수재형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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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순수한 금형은 견실하고 단단한 피부와 골격, 사각형의 단정함, 정기가 충만한 빛나는 눈빛을 지니고 있다.

분명하고 강직한 금기를 이어받아 불의를 용납하지 아니하는 전형적인 무인의 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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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형

순수한 토형은 원형의 얼굴에 중화의 기운을 타고났기 때문에,

체형과 성격도 중용의 이치에 맞아떨어진다.

그 속이 깊고 두터워 마음속으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겉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으며,

신의가 두텁고 성실하게 헛된 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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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형

순수한 화형은 이목구비가 뽀족뽀족 날렵하며, 불의 성질을 그대로 닮아 가볍고 기분과 이미 솔직하고 즉흥적이다.

그러나 불꽃이 티 없이 맑고 깨끗하고 순수하듯이, 오행형 중 가장 영혼이 맑고 욕심이 없으며 착한 심성을 타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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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형

순수한 목형은 갸름하고 수려하며, 나무의 맑은 기운을 타고나서 머리가 영민하고 지혜롭다.

태양을 향해서 뻗어 올라가는 나무를 닮아 가슴을 내밀고 시선을 멀리 두고 걷기 때문에 그 형상이 당당하고 늠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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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반영된 자연의 이치

머리는 하늘을 상징하니 높고 둥글어야 하며,

발은 땅을 상징하니 모가 나고 두터워야 한다.

눈은 해님과 달님에 해당하니 맑고 빛나야 한다.

음성은 우레를 상징하니 울려야 하고,

뼈는 금석이니 단단해야 하며, 살은 곧 흙이니 풍요로워야 한다.

입은 바다요 인중은 강이니 길고 뚜렷해야 할 것이요,

코.광대뼈.이마.턱은 산악을 상징하니 적당히 솟아야 하며,

머리카락과 수염은 나무와 풀을 상징하므로 맑고 수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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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기원의 꼴 관상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