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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차갑지도 따갑지도 않은 봄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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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의 일상생각

 

 

봄기운은 생명력이다.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

마른 가지에서

돋아나는 어린 잎사귀,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이

봄기운을 담고 있다.

 

햇살과 잎사귀가

만들어내는 그늘은

여름의 그늘과는

사뭇 다르다.

 

햇살과 나무에 가리어진

그늘을 보고 있자면

몽환적인 느낌에 사로잡힌다.

 

자연은 위대한 힘이 있다.

새록새록 살아 숨 쉬는

생명력 때문이다.

 

봄기운을 받으며

걷는 발걸음은

가볍고 경쾌하기만 하다.

차 갑지도 따갑지도 않은

봄 햇살을 맞으며

덥지도 춥지도 않은

봄바람을 느낀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행복하라.

 

-by 워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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