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자기를 이겨내는 공부가
일상생활에서는 가장 절실하다.
이이 [격몽요결]
자기를 이겨내는 것이 가장 힘들다. 공부를 통해 통제하고 조절해야 한다. 어려움이 닥치면 용기를 내야하고 욕심이 생기면 누르고 다잡아야 한다.
자기를 갈고닦는 것이 공부다. 어지러운 감정을 잠재우고 괴로움의 실체가 무엇인지 생각한다. 모든 것은 자기에게서 비롯된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갑자기 차선을 바꾸는 차, 갓길 주차로 앞을 방해하는 차, 급정지로 놀라게 하는 차등 다양한 상황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해서 상황 하나하나를 간섭하고 신경을 쓰다 보면 가야 할 곳에 늦어지며 감정만 상한다. 요점은 타인이 아닌 자기에게 집중해야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이겨내고 끊임없이 선한 나로 돌아와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대인관계로 힘들어하고 화나고 괴로워한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때에도 자기에게 집중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편안해 질까. 이익에 앞서 우선 자기의 평안을 위해 생각해야 한다. 핵심은 타인이 아니라 "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에 힘쓴다.
선택을 하고 결정하는데 기준이 있으면 좋을 것이다. 극기복례 (克己復禮)라는 말이 있다. 자기의 욕심을 누르고 예의범절을 따르는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현명한 선택의 확률이 높아진다.
일상생활에서 자기를 닦는 일을 소홀히 하면 어느새 간사하고 어지러운 생각이 자기를 파고든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안창호]는 뜻과도 상통한다.
책을 읽으며 자기를 다스리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사악한 마음과 언어가 자기를 구렁텅이로 몰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몸과 마음을 닦는 일 오늘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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