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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책소개-2015년

<순간을 읊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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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을 읊조리다>

 

 

 

삶의 빈칸을 채우는 그림하나 시하나

 

 

짧은시 몇개 올려봅니다.

잠시 음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공항에서 쓸 편지

 

 

 

 

 sally_special-17

 

여보, 일년만 나를 찾지 말아주세요

 

나 지금 결혼 안식년 휴가 떠나요

그날 우리 두이 나란히 서서

기쁠 때나 슬슬 때나 함께하겠다고

혼인 서약을 한 후

여기까지 용케 잘 왔어요.

사막에 오아시스가 있고

아니 오아시스가 사막을 가졌던가요

아무튼 우리는 그 안에다 잔뿌리를 내리고

가지들도 제법 무성히 키웠어요.

 

 

하지마, 일년만 나를 찾지 말아주세요.

병사에게도 휴가가 있고

노동자에게도 휴식이 있잖아요.

조용한 학자들조차도

재충전을 위해 안식년을 떠나듯이

이제 내가 나에게 안식년을 줍니다.

여보, 일 년만 나를 찾지 말아주세요.

내가 나를 찾자가지고 올 테니까요.

 

 

jessica_special-5

 

 

 

 

 

 

*세상의 밥상에서

 

 

 

 

 

 

*동질

 

 

 

 




 

 

*인테넷 정육점

 

 

 

 

 

*오뚝이

 

 

 


 

시는 많은것을 함축해 놓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읽기를 멈추고

허공을 바라보게 됩니다.

 

바쁜일상 속에서 시를 접하지 않아

점점 마음도 건조해 지는것 같아요.

 

시는 마음을 촉촉하고 여유롭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따뜻한 차한잔과 시로 잠시 여유를 가져보시는 건 어떨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순간을 읊조리다

저자
칠십 명의 시인 지음
출판사
세계사 | 2014-08-2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그 순간,시 한 줄의 특별한 위로가 찾아왔다홀로 울고 난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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