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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 2024년

[북리뷰]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샘 테이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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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 샘 테이텀 지음

 

 

 

이 책은 문제 해결자들을 위한 책이다.

 

어제의 통찰이

내일의 해결책이 되는

진화적 사고의 힘

 

핵심은 바로 '진화적 사고'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런저런 문제들에 맞닿게 된다. 어쩌면 문제를 끌어안고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혁신은 진화라는 리듬을 탄다. 즉 진화적 사고가 필요하다. 진화적 사고란 이미 많은 사람이 각고의 노력 끝에 똑같은 문제를 해결한 것을 참고하는 것이다. 우리는 문제의 해결책이 이미 존재한다는 것에 위안을 받는다. 해결책을 찾아서 적용할 도구가 있다는 사실이다.

진화적 사고를 이용하면 가장 좋은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고, 자연스러운 과정을 가속화하고 체계적이면서도 경쟁자보다 더 뛰어나게 성공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진화적 사고를 시작하라.

 

그렇다면 진화적 사고는 어떤 것일까?

책을 받아 들고 좀 당황스러웠다.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었고, 슬쩍 들춰보니 단어가 일반적이지 않았다. 정신 차려 다시 생각한다. 일상에서 사용하지 않는 단어를 만나는 것이 책을 읽는 묘미 중 하나라는 생각을 한다. 마음을 가다듬는다.

책 서두에서 만나는 단어는 행동과학과 심리학적 원리이다. 인간 지성의 반복적 진화 패턴은 혁신의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 측면에서도 찾아내 재현할 수 있다.

어렵게 다가가지 않기로 했다. '심리적 측면'이라는 키워드에 꼽힌다. 심리적 측면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끄나풀을 붙잡고 읽어 나갔다.  저자는 행동과학과 진화심리학 분야가 오늘날의 혁신에 얼마나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1부에서는 자연 속에 더 나은 아이디어가 이미 존재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생물학과 기술에서 진화심리학에 이르기까지, 우리 주변에는 기존 해결책의 패턴이 존재한다. 이미 존재하는 아이디어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끌어내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사업, 혁신, 행동 변화 분야에서 당면한 가장 근본적인 도전과제 5가지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신뢰를 강화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행동을 끌어내고, 충성도를 높이고, 경험을 개선하는 데 창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 탐색한다.

 

​3부는 결론이다.

 

혁명적 사고방식은 값비싸고 리스크가 큰 전략이다. 진화적 사고는 혁신에 대해 더 효율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접근 방법을 제공한다.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이미 존재한다.  책 사이사이에 명심할 내용과 요약이 있다. 처음 볼 때는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정리하고자 다시 들여다보니 아주 도움이 된다.

1부

진화적 사고의 도구

-더 나은 해결책이 자연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심리와 의사결정은 진화 과정의 산물이다.

 

-행동과학은 인간의 진화적 의사결정과 행동에 나타나는 일관된 패턴을 찾고 분류했다.

 

-언어는 현실에 도달하는 효율적인 지름길을 제공한다. 언어는 우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

 

-행동과학의 언어가 풍성할수록 더 큰 혁신 기회를 찾을 수 있다.

2부

생각 도구 사용하기

2부는 책의 3분의 2를 차지한다. 5가지 심리적 모순을 토대로 전개한다.

 

1. 진실을 바꾸지 않고 신뢰 강화하기

2. 선택지를 제한하지 않고 의사결정 지원하기

3. 응답을 강요하지 않고 행동 이끌어내기

4. 보상을 늘리지 않고 충성도 높이기

5. 경험의 지속 시간을 바꾸지 않고 경험 개선하기

 

1. 인간 협력의 주춧돌인 신뢰 구축을 탐색하고, 2. 의사결정으로 주의를 돌린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선택하고 도움을 주는 진화적 해결책의 패턴을 알아본다. 3. 행동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진화적 해결책은 응답을 강요하지 않고 행동을 이끌어냄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준다. 4. 행동을 끌어내고 나면 충성도로 옮겨간다. 5. 경험의 심리학을 파헤친다. 시계 시간과 뇌 시간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를 살펴보고, 두 시간에 대한 오해와 상업과 고객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평가한다.

 

신뢰는 말이 아니라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신뢰에 관한 한 말만으로는 부족하다. 메시지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약속을 어떻게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이는 심리학적 원리의 헌신이다. 서명을 통해 마음속 헌신을 새긴다. 서명은 상징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믿는다. "볼 수 없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죠?" 더 많은 노력이 보일수록 우리는 더 소중하게 여기고 신뢰한다. 적극적으로 보여줘라.

숫자가 주는 안전함. 마케팅에서 가장 강력한 단어는 '매진'이다. 생물종으로서 인간은 자신의 인식과 행동을 선택할 때 다른 사람의 행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의사결정. '"선택권이 없어요"라는 응답이 긍정적인 의미인 경우는 거의 없다. 문제는 선택지가 너무 많으면 의사결정의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 최선의 선택을 했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선택을 후회하거나, 미루거나, 번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어떤 선택이 좋다고 해서 선택지가 많은 것이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의사 결정을 할 때 주의를 끄는 것과 가장 직관적이거나 접근이 쉬운 선택지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크기, 색의 대비, 밝기는 모두 우리의 주의를 끌어 의사결정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신호가 선명할수록 인지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더 쉽게, 더 빨리 결정한다.

직관적으로 우리는 시각이 강력하다는 것을 안다. 우리는 시각 자극을 빛의 속도로 처리하며, 이미지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이 천 마디의 말보다 더 낫다. 구체성(이미지, 시각)은 정보처리 능력을 높이고,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쉽게 할 수 있게 한다.

 

여려 운 의사결정을 더 쉽게 하기 위해 정보를 작은 덩어리로 묶고 여러 단계로 나누는 전략은 복잡한 의사결정을 너무 쉬운 것으로 오해하는 위험을 보완하는데도 활용할 수 있다. 큰 과제를 세분화하기 색깔 구분이나 숫자를 이용한 단계를 활용하여 선택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인간을 행동의 비용과 이익을 저울질하면서 세상을 헤쳐나가는 '생각하는 존재'라고 믿고 싶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인간은 '생각하는 감정 기계'라고 말한다.

아무리 의도가 좋더라도 행동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실패할 것이다.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문제이다. 우리는 패턴을 추구하고 질서를 만들려고 한다. 반복과 대칭을 이상할 정도로 흡족하게 여긴다. "뇌는 우연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패턴 일탈을 보면 즉 어색한 이미지를 보면 우리의 내적 강박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다. 우리에게는 사물을 똑바로 두려는 욕구가 있다.

소비자가 대가를 얻기 위해 시간, 돈, 에너지를 투자하게 하면 충성도는 높아진다. 사전 진행 효과도 있다. 인위적으로 진전을 먼저 만들어 준다. 사람들은 인위적으로 진전을 먼저 만들어주면 사람들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큰 끈기를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보상이 더 가까워졌다고 느끼면 실제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더라도 계속하려는 동기가 높아진다. 이를 진행 효과라 한다.

기억과 관련해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이야기이다. 이야기를 규정하는 것은 절대적인 지속 시간이 아니라 변화, 중요한 순간,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이야기의 결말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계 시간이 아니라 정서적 지표이다. 피크앤드 효과 끝이 좋으면 다 좋은 법이다. 평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대신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 유익하다. 사람들이 다시 오게 하려면 경험의 결말이 정말 중요하다.

3부

결론

맨땅에서 시작하지 마라. 일단 찾기 시작하면 희한하게도 갑자기 사방에서 찾던 것이 보인다. 참 이상하다. 이를 바더마인호프현상이라 한다. (그동안 존재했지만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이 특정 정보를 접한 뒤 자주 인식되는 현상)

 

날마다 수많은 정보의 폭격을 받는 우리는 패턴을 감지하면 보상을 받는다. 그 결과 우리 뇌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을 주변에서 더 자주 발견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패턴의 시작이다. 패턴인식은 당신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당신을 흥분시킬 것이다. 패턴 인식은 경쟁 위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행동 통찰은 대안이 아니라 렌즈다. 최선의 해결책을 탐색하는 일을 집중하고 확장하도록 도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창의성이다.

 

저자의 목적은 학습 가능하고, 마법적인 손길을 통해 적용할 수 있는 접근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또한 진화심리학적 해결책들(심리학적 원리들)을 어떻게 전형적인 영역과 분야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도구가 있다는 사실이다. 진화적 사고를 활용하면 가장 좋은 위치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저자의 마지막 한 줄로 마무리한다. 주사위는 그만 굴리고 '진화적 사고를 시작하라. '


문제 해결책은 이미 존재한다. 이것만으로도 문제 해결의 위안을 받을 수 있다. 진화적 사고에 집중하고 해결책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은 '진화적 사고'에 있다. 이 문구에 이제야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살아남는 생각들의 비밀            -샘 테이텀 지음

*도서 제공해 주신 더퀘스트 출판사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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