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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바람에 학교깃발 펄럭이며 나부낀다
깃발이 펄력여도 보는이는 하나없네
나무에 반짝이는 검정빛깔 무엇인가
누군가 버리고간 비닐봉지 걸렸구나
4월에 왠바람이 이리많이 부는건지
일년을 기다려서 피워낸꽃 어이할꼬
어린잎 연두새싹 위태롭고 안타깝네
바람아 이제그만 노여움을 풀어주렴
봄에는 살랑살랑 봄바람만 나부끼어
처녀들 가슴일랑 콩닥콩닥 뛰게하렴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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