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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글귀-2020년

대화, 상대를 아는 것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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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쉽게 설명하고

모르는 사람일수록 어렵게 설명한다.

 

아는 사람에게는 대충 말해도

알아듣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의 말투, 성향, 높낮이, 속도,

사용하는 단어나 의도를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완성된 문장이 아닌

단어 몇 개로 말하거나

몸짓으로 표현해야 알아듣기도 한다.

 

서로 알아가기 위해 함께 보낸 시간이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적응이 되어 있다.

 

 

 

이와 다르게

모르는 사람에게는 말을 할 때는

정확하게 말해야 한다.

 

상대를 모르는 상태에서

듣는 사람의 성향이나

이해의 정도를 파악하기 힘들다.

 

상대에 맞게 때로는 간단하게

혹은 상세하게 설명해야 할 때가

생기기 때문이다.

 

 

 

 

대화의 주체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 화자(話者)가 아니라

이야기를 듣는 사람인 청자(聽者)이다.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게

말을 해야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초등학생에게 전문가 용어를 사용한다거나

대학생에게 유아어를 쓴다면 통通한다고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말과 글은

중학교 2학년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

적당하다 여겨진다.

 

너무 낮지도 너무 높지도 않은

딱 좋은 정도라 할 수 있다.

​대화뿐만 아니라

글에서도 적용된다 할수 있다.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쉽게 설명한다.

모르는 사람일수록 어렵게 설명한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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