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앓고 난 다음날
삶이란 무엇인가?
정신은 무엇이고
몸은 또 무엇인가?
모든 것을 이룰 것 같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몸과 마음을
균형 있게 관리하며 산다지만
마음이 아픈 것도
몸이 아픈 것도
피할 수 없다.
몸과 정신
모두 잘 살펴야 한다.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균형 있는 삶을 산다는 건
힘들기만 하다.
몸이 괜찮으면
마음이 삐긋하고
마음이 괜찮으면
몸이 삐긋한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듯
삶의 균형을
이루며 사는 것은 어렵다.
중용을 이룬다는 것 말이다.
힘들지만
참으로 위대한 가르침이다.
가끔 몸이 말을 듣지 않을 때
끔찍이 앓고 회복 되었을 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낀다.
과식하지 마라
욕심 내리지 마라
소박하게 살아라.
단순하게 살아라.
소중한 삶을 일깨워 준다.
아프고 나면
내 안의 욕심. 아집. 고집이
다 빠져나간다.
나약함과 정면으로
대면하기 때문이다.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확인하게 된다.
회복하기 위해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앓고 난 다음날
내 안의 모든 것은 평화롭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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