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2021년

땡땡이쳐도 저녁밥은 챙기다

728x90

 

 

 

 

오늘 남편 일을 조금 돕다가 일찍 2시경 도망치듯 나왔다. 집 근처에서 친구를 만났다. 서로 커피를 다 마신 상태여서 오미자차를 앞에 두고 수다를 떤다. 무료하기 쉬운 평일 오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집에 도착해 짧은 시간 책을 뒤적이다 보니 저녁 준비할 시간이다.

저녁은 양념 닭갈비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표고버섯과 양파, 파, 마늘, 당근을 보태어 볶는다.

양념 닭갈비를 볶을 때 술을 좀 넣어주면 고기도 연하고 냄새를 잡아준다. 집안에 술 마시는 사람이 없어서 제사를 지내면 술은 항상 요리에 사용된다.^^

닭갈비가 간편하게 완성되었다. 빠르고 편리하고 맛도 좋다.

 

냉이 된장찌개도 보글보글 끓인다. 남편은 꽃게 된장찌개가 더 맛있다고 하지만 끓인 나는 둘 다 맛있다. ^___^

상추도 씻어 놓고

식탁의 단골 메뉴 깍두기가 등장하면 끝이다.

빠르고 간단하게 저녁 준비가 끝났다.

집 밥은 언제나 옳다. 잔잔한 발라드 음악을 틀어놓고 여유롭게 저녁밥을 먹는다.

 

오늘 김밥을 색다르게 싸봤는데 각각의 재료를 김에 말아서 밥과 같이 말았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앞으로는 기본 김밥을 싸기로 했다.

 

 

블로그 잇님이 남겨주신 사진으로

하루 피로를 풀어본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