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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워킹작가의 일상생각2022년

독서는 의문이 없는 데서 의문이 생기고, 맛이 없는 데서 맛을 느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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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의 일상생각

 

 

 

 

글을 대충 읽는 사람은

의문이 없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것은

의문이 없는 게 아니고

깊이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의문이 없는 데서

의문이 생기고,

 

맛이 없는 데서

맛을 느껴야

독서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

 

홍대용 「독서부결」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관심에서 출발한다. 관심이 없으면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다. 대충 보아 넘기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깊이감도 느껴지고 감동을 받기도 한다.

근데 의심이 없는 것에서 시작되는 것이 독서라니? 무슨 뜻인가 싶다. 의문이 생기지 않는다면 왜 의구심이 들지 않는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다면 그 맛에 대해 좀 더 알려고 해야 맛을 느낄 수 있다.

매일 올리고 있는 일력을 보면 황당한 경우와 맞닥뜨린다. 한 번 들여다보면 도통 알 수 없는 문장이 나를 기다린다. 글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뭐지?
뭐야~~?

 

 

 

아무것도 잡히는 것이 없어 의문조차 들지 않는 경우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지나친다면 끝내 알 수 없게 된다.

다시 들여다보며 "무슨 뜻일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의문을 만들기 시작한다. 출처를 검색하고 단어를 검색하며 하나하나 의문을 만들고 풀어간다. 그 과정에서 공부가 시작된다.

무슨 뜻인지 알려고 하다 보면 의문이 생기고 어느 정도 이해가 되며 고개가 끄덕여진다. "맛이 없는 데서 맛을 느껴야 독서를 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경우가 아닐까 생각된다. 

-by 워킹작가

 

 

#단상 #일상생각 #시보며느끼며 #독한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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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일책 -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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