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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1년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위르겐 타우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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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 위르겐 타우츠 지음




초개체 생태학

처음 접하는 꿀벌의 세계다. 봄이면 꿀을 따기 위해 꽃 위에서 윙윙거리는 꿀벌을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이번 책을 통해 꿀벌의 날갯짓을 좀 더 관심 있게 볼 것 같다.

꿀벌은 꽤 매력적인 집단이다. 서로를 돕고 군락을 형성하며 집단지능을 발휘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꿀벌은 포유동물의 특성을 그대로 적용하며 살아간다. 특이한 것은 번식은 여왕벌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실제로 꿀벌 군락의 모든 번식은 여왕벌의 몫이고, 모든 일벌들은 오로지 여왕벌의 번식을 위해 헌신하는 체세포들이다. 만약 여왕벌이 죽고 차세대 여왕벌을 미쳐 만들지 못하면 그 군락은 그대로 사라진다. "



꿀벌은 춤 언어로 소통한다.
"꽃꿀의 당도가 높으면 춤에 생기가 넘치고, 도중에 강한 바람을 만나거나 적의 위험을 받아 비행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에는 춤의 생기가 떨어진다.

생기 넘치는 춤은 보다 많은 동료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결과적으로 그 밀원에 더 많은 수집벌을 파견하게 한다. "


여왕벌의 혼인비행은 흥미롭기까지 하다.
"처녀 여왕벌은 부화한 지 7일가량 되면 혼인비행을 위해 벌집을 떠난다. 혼인비행은 한 번에 끝나기도 하지만 여러 번에 걸쳐 이루어지기도 하며,

보통 몇 분가량(길게는 한 시간) 소요되는데, 짝짓기에 성공하면 바로 군락으로 돌아온다. 여왕벌 한 마리는 이런 혼인비행에서 매번 저정낭이 정자로 가득 찰때까지 짝짓기를 한다. "



꿀벌의 먹이수집, 의사소통, 유충양육, 짝짓기, 벌집건축, 벌통온도조절을 하는 초개체 꿀벌의 세계는 아주 흥미롭고 놀랍다.

꿀벌이 여왕벌을 지키고 군락을 지키며 살아가는 집단지능에 기여하는 것이 감동적이다.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인간은 그로부터 4년 정도 밖에 생존할수 없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말하듯 꿀벌을 돕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돕는 일이라 한다.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위르겐 타우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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