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A-2022년

​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와다 히데키 지음

728x90

 

책 소개

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와다 히데키 지음

 

 

 

치매에 대한 기초지식과 증상, 대책, 실천 편으로 현실적 고민을 풀어준다. Q&A 형식으로 궁금한 점을 답해주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두렵게만 느끼게 되는 치매, 제대로 알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제목처럼 두려움에도 조금씩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움은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치매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책속글귀가 또 길어졌다. 하나라도 더 담아 두고 정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치매를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긍정적인 면을 찾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치매를 좀더 자세하 알아가며 두려움에서 한걸음 멀어진것 같기도 하다.

 

책속글귀

 

 

 

 

1장 기초지식 편

2장 증상 편

3장 대책 편

4장 실천 편

 

1장 치매에 걸릴까 봐 두렵다고요?(기초지식 편)

 

●치료는 힘들어도 평균 10년 정도는 더 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교류입니다.

●치매로 인한 기억장애와 나이 들면서 나타나는 단순한 건망증은 다르며, 건망증이 치매의 시작은 아닙니다.

●경도 인지장애는 건강한 상태와 치매와의 중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년 후에는 10~15%, 5년 후에는 약 절반이 치매로 이행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도 하나의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일상적으로 사람을 만나 대화하고 교류하며 두뇌를 많이 사용하면 치매 발병은 늦출 수 있습니다.

 

2장 치매에 걸리면 어떻게 되나요?(증상 편)

 

치매 검사의 방법에는 신경심리학 검사와 인지기능 평가가 있습니다. 이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 확진을 내리는 것이 아니고, 다른 검사 결과를 종합해서 진단을 내립니다.

 

 

같은 유형의 치매라도 증상은 제각각입니다.

치매 증상은 '중핵 증상'과 '주변 증상'으로 나뉩니다.

치매 원인은 뇌의 신경 세표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이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 중핵 증상이고, 중핵 증상이 계기가 되어 나타나는 것이 주변 증상입니다.

중핵 증상: 발생 시기와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같은 유형의 치매라면 기본적인 중핵 증상은 공통적으로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중핵 증상: 기억. 지남력. 사고-판단력 장애. 언어기능장애. 엉뚱한 행동. 몰라보는 증상

주변 증상:뇌 기능 저하로 인해 직접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고 심신의 스트레스나 주변 환경, 본인의 성격 등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얽혀 나타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유형의 치매라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제각각입니다.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어 개인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주변 증상: 억울-무기력. 망상. 불안-초조. 환각. 배회. 수면장애. 폭력-폭언. 식사 행동장애.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나빠지나요?

●사소한 일에 분노해 화가 폭발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지기능이 떨어져 자기중심적으로 변합니다)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 '첨예화'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첨예화가 진행하면 망상 경향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도둑 망상'으로 '돈이나 물건을 도둑맞았다'라고 소동을 일으키는 겁니다.

●치매 초기에 사기를 당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인식의 견고함이 심화하고 종합적 판단력이 떨어지는 것도 원인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성격이나 행동이 소극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말수도 줄어들지만 말하고 싶지 않은 것은 결코 아닙니다. (치매 환자에게도 말을 거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 치매 환자도 많습니다. 기억을 못 한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행복하다고 해야겠지요. (치매는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긴 인생에서 만난 수많은 상처와 부끄러운 일, 마음 상한 일 등 좋지 않은 기억을 모두 잊게 됩니다. 즐거웠던 일, 행복했던 일, 사랑한 사람이나 좋아했던 사람 같은 것들은 오히려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식사 거부는 치매의 주변 증상 중 하나입니다.

밤에 푹 자는데도 낮에 꾸벅꾸벅 존다면 '경면 경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건 가벼운 의식장애의 일종으로 치매의 주변 증상일 수 있습니다. 노인들의 단순한 졸림과는 다른 경우입니다)

 

 

3장 치매를 늦추는 22가지 방법(대책 편)

 

 

 

 

치매를 늦추는 22가지 방법

1 식사는 '생선보다 육류'에 비중을 둡니다・

2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주의하세요・

 

3 '이거’, ‘저거’, ‘그거' 같은 지시대명사에 의존하지 맙시다 •

 

4 달걀과 콩의 가치에 주목하세요・

5 나이 들수록 카레를 먹어야 합니다・

 

6 수면 부족은 치매의 적, 하루 7시간은 자야 합니다 •

7 일기를 쓰면서 '뇌의 출력계'를 훈련합니다・

 

8 뇌 기능을 위해 손글씨 쓰는 습관을 들입니다ㆍ

9 적극적으로 햇볕을 쬐도록 합시다・

10 치아 관리로 뇌를 건강하게 합시다

 

11 '혀 돌리기'로 입안의 자정작용을 높입니다.

12 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보청기를 사용하세요・

 

13 힘든 운동보다 즐겁게 움직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4 콜레스테롤이나 비만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15 혈압강하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도록 합니다

 

16 독서는 다양하게, 영화는 개봉작을 봅니다.

17 웃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치매도 예방됩니다.

 

18 외모를 젊게 가꾸면 뇌도 젊어집니다.

19 젊은이와 교류하며 마음을 젊게 유지합니다・

 

20 뜻밖의 일에 과감히 부딪혀 봅시다.

21 사람과 교류는 뇌 훈련에 가장 좋습니다

22 일벌레 습관은 하루빨리 고치세요 •

 

4장 치매, 제대로 알기(실천 편)

 

 

방문 조사와 의사 소견을 종합해 등급 판정을 내립니다.

방문 조사 상황과 의사 소견서를 종합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등급 판정을 내립니다. 주관적인 항목이 아닌 신체기능, 인지기능, 행동변화, 간호처치, 재활 영역에 걸쳐 환자의 심신기능 상태를 조사한 다음, 여기에 장기요양 인정점수를 합계한 뒤 1등급~5등급으로 판정합니다.

 

요양서비스에는 재가급여(본인부담금 15%), 시설급여(본인부담금 20%), 가족 요양비 (매월 15만원 지급), 복지용구 급여 등도 받을 수 있습니다.

 

등급별로 월 한도액 및 급여비용이 모두 다른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longtermc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지원 정도나 규모가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이후 상황을 보고 장기요양급여 이용 신청할 수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서비스의 질과 양이 달라 처음부터 본인이나 가족들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라는 질병은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진행 정도에 따라 상향 등급을 받으면서 지원 규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등급에 따라 월 한도 급여액이 정해져 있으며, 그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횟수와 시간을 정해 자택 방문으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중증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24시간 자택 방문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종일 방문요양 급여'를 1년에 6일 내의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간 돌봄 센터, 또는 데이케어센터도 운영되고 있는데, 이는 일정 시간에 차가 와서 픽업하고, 거기서 점심과 각종 놀이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각종 돌봄 서비스는 지자체별로 규모와 질이 다르므로 획일적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매 관련 요양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거나 의문사항이 있다면 다음의 연락처를 통해서 해결책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은 역자가 원서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우리나라 상황과 제도에 맞게 보완, 재구성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 1577-1000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보건복지콜센터 : 129

-p193

 

 

원거리 간병의 장점도 있습니다.

치매에 걸린 부모님이 혼자 살기에는 어려운 점이나 위험 요소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 동거를 고려하지만, 사실 혼자 사는 것이 치매 진행을 늦춘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치매에 걸렸어도 건강하게 혼자 사는 노인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독거노인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머리와 육체를 사용할 기회가 훨씬 많은 편입니다. 혼자 사는 것이 치매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은 정신과 육체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자녀와 동거를 하면 조건상 간병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동거가 최선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할 수 없는 것'이 하나둘 늘어납니다. 그러므로

지금 가능한 것을 지레 겁을 먹고 그만두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한 것, 가능하지 않은 것을 확실하게 구분해서 할 수 있는 일

은 하게 하고 할 수 없는 것은 그만두도록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서 치매와 더불어 공존할 수 있게 해

야 합니다. 이런 삶의 자세가 치매 진행을 더디게 합니다

 


​치매, 제대로 알아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와다 히데키 지음

 

 

 

#책속글귀 #독서 #책 #책읽기

#책소개 #책추천 #독서노트

#치매 #치매제대로알아야두려움에서벗어날수있다

#와다히데키

#좋은글 #좋은글귀

#독한여자 #주부독서연구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