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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도란도란 책모임 -백화현 저 ​ 교육의 목표는 계속 변해 왔는데, 교장이 되어 특히 주목하게 된 것은, '관계의 문제'와 '정서의 문제'입니다. 대인관계를 잘 풀어 나가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면 공부는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고 배워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것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은 인간관계나 정서적인 문제를 돕는 데 가장 좋은 곳이고, 다양한 탐구 활동과 프로젝트 활동 등을 통해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힘을 길러 주기에 최적한 곳입니다. ​ ​ 책모임을 할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주자. 모임이 만들어지고 난 후 그 모임의 활성화 유무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공간'과 '시간'이다. 특히 요즘 아아들은 정서적으로 불안전하고.. 더보기
네이버 메인-책.문화 <일일일책> 장인옥, 궁금했던 사람, 그 책 2018년 5월 19일 (토) 네이버 책.문화 메인에 떴네요. 아직도 얼떨떨하고 믿기지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news.bookdb.co.kr/bdb/Interview.do?_method=InterviewDetail&sc.page=1&sc.row=10&sc.orderBy=1&sc.mreviewTp=1207&sc.mreviewTmpl=&sc.pPage=1&sc.mreviewNo=85123&type=Interview&sc.mreviewTitle=# 더보기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엄기호 저 ​ ​ ​사실 우리는 학생들에게 "너 하고 싶은 걸 해. 나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지만, 이것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폭력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득도하기 전 까지는, 자신보다 남이 자기에 대해 더 잘 아는 법이다. 물론 이 말이 "너는 아직 너를 몰라. 내가 너를 더 잘 알아"하면서 강요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 나이에 자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그 자신이 스스로를 비춰볼 수 있는 거울의 역할을 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런 거울, 타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우리는 가르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선배의 아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타자를 통해 자신을 비춰볼 기회를 가졌을까? 그런 교사는 있었을까? 그런 교사가 있.. 더보기
오늘의 명언 5/19 ​오늘의 명언 ​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 밖에 내지 말며, 서로 사귐에는 친해도 분수는 넘지 말라. ​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 말라." ​ -윌리엄 셰익스피어 (극작가) 더보기
일반적이지 않는 독자 -앨런 베넷 저 ​ 여왕은 애초부터 읽은 책을 두고 공적으로는 물론이고 그 누구와도 토론하지 않았다. 아무리 값진 일이라 해도 그처럼 뒤늦게 열렬히 빠져들면 우스꽝스럽게 보일 것임을 여왕 스스로가 잘 알고 있었다. 종교나 달리아에 열중하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여왕의 나이가 되면 사람들은 '아무렴 어때?'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왕에게는 독서가 더할 수 없이 심각한 일이었다. 여왕에게 독서란, 작가에게 글쓰기와 같은 의미였다. 즉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고, 작가가 글을 쓸 숙명을 받아들이듯 여왕은 책을 읽을 숙명을 인생의 이 황혼기에 받아들여야 했다. ​ 우선, 여왕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감과 낭패감을 느낀 것은 사실이다. 끝없이 펼쳐진 책들이 여왕을 노려보고 있었고, 여왕은 독서를 어떻게 계속해나가야 .. 더보기
마음속 글귀- 마음이 힘들수록 마음이 복잡하고 힘들수록 자연은 더 많은 것을 보여준다. 정확히 말하면 더 많이 보게 된다. 자연은 그 모습 그대로인데 우리의 마음에 따라 달라진다. ​ 어제도 오늘도 그 자리에 있던 하늘. 그곳에 덤덤히 서있던 나무. ​어제도 분명 그 나무를 보았다. 오늘과 다르게 다가온 나무가 새삼 고맙다. ​ 마음이 바빠 오랜만에 올려다 본 하늘. 하늘은 한순간도 빠짐없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었다. 끊임없이 우리를 응원하고 있다. 단지 우리가 모를 뿐... 알아차림으로 더 고마운 오늘이다. ​ -by 독(讀)한 여자 장인옥 더보기
오늘의 명언 5/18 오늘의 명언 ​ "미술에서는 다름이 중요하지 누가 더 나은가의 문제가 아니다. 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등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니다." ​ -백남준(비디오 작가) 더보기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전성수 양동일 저 ​ ​ 유대인의 비즈니스 10계를 보면 얼마나 유대인들디 계약과 신용을 중시하는지 알 수있다. 첫째, 계약은 생명처럼 여겨라. 우리 조상은 신과도 계약했다. 둘째, 서명은 신중하게 하라. 운명이 왔다 갔다 한다. 셋째, 막히면 뚫어라. 모든 길은 마음에서 나온다. 넷째, 온 세상이 장사거리이다. 푸른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도 쥐어짜면 배가 된다. 다섯째, 올바른 장사를 하려면 시장으로 가라. 여셧째, 평생 신용을 지켜라. 신용이 없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 일고째, 한 이물을 파라. 결국 맑은 물이 용솟음칠 것이다. 여덟째, 정보 수집에 거래의 성패가 좌우된다. 아홉째, 체면과 형식에 사로잡힌 자는 알맹이가 없으니 멀리하라. 열째, 유대인이 세계 경제를 좌우한다고 말하는 이방인은 경계하라. 곧 칼을 들.. 더보기
단어의 사생활 -제임스W.페니베이커 저​ 우리 뇌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동안 상대의 언어 스타일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리의 단어 사용을 계속해서 고쳐나가게 한다. 언어 스타일의 일치도는 대화를 하는 동안 오르락내리락한다.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는 대부분 시작할 때 언어 스타일도 일치도가 매우 높았다가 대화가 계속됨에 따라 점점 낮아진다. 이런 양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화를 시작할 때는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양쪽 모두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아랑야 한다. 그러다 대화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좀더 편해지고 주의가 산만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언어 스타일의 일치도가 갑자기 높아질 때가 있따. 이런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경우는 예상치 못하게 대화의 주제나 어조가 바뀔 때다. ​ 언어 스타일 일치도 기법.. 더보기
오늘의 명언 5/17 오늘의 명언 "자신도 모르게 열린 문 사이로 행복이 스며들 때가 있다." ​ -존 배리모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