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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움

타이트함과 여유로움 마음속 글귀 젊음은 타이트한 것이 좋았다면 나이 들수록 여유로움이 좋다. ​ ​아침에 옷을 입으며 편안하고 어디에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옷을 찾는다. 젊음은 타이트한 옷을 입으며 긴장감이 주는 활력과 드러남이 좋았다면 ​ 나이 듦은 여유로운 옷을 입으며 바람이 통하는 여유로움과 헐거움이 좋다. ​ 조금 멋스럽지만 타이트한 옷은 주저하게 된다. 하루 종일 조임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설 수 있기 때문이다. ​ 장자의 달생 편에 허리띠가 허리에 맞고 신발이 발에 꼭 맞으면 마음의 시비를 잊는다고 했던가. 문구를 떠올리며 참으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 꼭 맞는다는 것이 마음의 시비가 없는 상태일 것이다. 옷의 상태가 이러할 진 데 인간관계임이랴. ​ 마음을 조이는 관계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관계​가 있다.. 더보기
끄적끄적- 여유로움의 매력 여유로움의 매력 ​ 여유로운 네가 좋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와서 햇살 받으며 활짝 미소 지을 때, '좀 천천히 가면 어때'라며 편안하게 말할 때,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쌩쌩 추월해도 정속 주행을 잊지 않을 때, 다른 사람의 속도에 흔들리지 않을 때, '빨리빨리'를 외치기 보다 '천천히 와'라며 미소 지을 때' ​​​그런 네가 좋다. ​ 너의 여유로움이 아주 가끔 답답할 때도 있지만, 여유로움은 일요일 늦은 아침을 맞는 편안함이 있다. 숨 막히는 일상에 산소이고,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 잔의 물과 같다. ​ 여유로움이 얼마나 포근한지 알고부터 나도 너를 닮아간다. ​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