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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글귀-2020년

타이트함과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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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젊음은 타이트한 것이 좋았다면

나이 들수록 여유로움이 좋다.

​아침에 옷을 입으며 편안하고

어디에서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옷을 찾는다.

 

젊음은 타이트한 옷을 입으며

긴장감이 주는 활력과 드러남이 좋았다면

나이 듦은 여유로운 옷을 입으며

바람이 통하는 여유로움과 헐거움이 좋다.

 

 

조금 멋스럽지만

타이트한 옷은 주저하게 된다.

 

하루 종일 조임으로 인해

신경이 곤두설 수 있기 때문이다.

 

 

장자의 달생 편에

허리띠가 허리에 맞고

신발이 발에 꼭 맞으면

마음의 시비를 잊는다고 했던가.

문구를 떠올리며 참으로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꼭 맞는다는 것이

마음의 시비가 없는 상태일 것이다.

 

옷의 상태가 이러할 진 데

인간관계임이랴.

마음을 조이는 관계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관계​가 있다면

어떤가?

 

어떤 경우가 마음의 시비가 없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이 간다.

몸에 걸친 옷도

마음에 걸친 관계도

편안하고 여유로운 상태로

마음의 시비가 없기를 바란다. ​

 

-by 독(讀) 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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