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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쇼리스

책속글귀- 희망의 인문학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급진적 인문학 바로 이 정치와 동의어로 사용됐던 단어가 '자기 통제'였다. 투키디데스는 '통치의 온건한 형태"라는 뜻을 표현하는 데 '자기 통제'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아이스킬로스의 [탄원자들] 등장하는 고소인들이 보인 폭력적 행위는 '자기 통제'의 의미를 무색케 만드는 사례라고 하겠다. ​ 인문학과 성찰적 사고, 그리고 정치라는 세 가지 개념을 하나로 통합한 말이 많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한 공적인 인간 세계의 기질이나 경향을 잘 나타낸 '자기 통제'라는 개념 속에는 인문학, 평온함, 그리고 인간의 삶에서 지워낼 수 없는 어려움들을 성찰을 통해 극복하는 것 등과 같은 뜻들이 담겨 있다. '자기 통제'는 무력에 맞설 수 있는 방어 수단이며, 진정한 '힘'에 대한 정의이고, 인간다움 그 자체다.. 더보기
독서노트- 희망의 인문학 ​ ​ ​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富)가 행복의 조건이 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경제적인 부(富)가 행복의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 생각된다. 부자라고 해서 모두 행복하며 가난하다고 해서 모두 불행하겠는가. 진정한 부는 내적인 것에서 시작된다고 여겨진다. 자유로움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할수 있으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짐으로써 행복은 더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이러한 자유로움은 교육을 통한 인문학적소양을 기르는 것이라 생각되어진다.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자신의 옳바른 판단력을 기르고, 스스로 내린 판단에 따른 표현을 하며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운명까지도 바꿀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인문학 교육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해나갈 날을 기대해본다. ​ 희망의 인문학으로 들어가보도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