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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는누가

책속글귀-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by 주부독서연구소) 우화 속 원숭이의 신발을 떠올리게 한다. 어느날부터 한 신발 장수가 원숭이들에게 신발을 공짜로 주기 시작했다. 원숭이들은 처음에는 신발을 불편해했지만 공짜라는 이유로 자꾸 신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발에서 굳은살이 다 벗겨져 이제는 신발이 없이는 전혀 다닐 수 없게 되었다. 그러자 신발 장수는 더 이상 신발을 공짜로 주지 않고 그 대가로 도토리를 달라고 요구했다. 원숭이들은 신발 값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댔지만 어쩔 수 없었다. 신발을 신고 신발 장수에게 도토리를 따다 바치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나는 우리 학교에서 '진도'라는 존재가 원숭이의 신발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p187 그러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 고통스럽겠지만 원숭이들의 신발을 과감하게 벗기는 것이다. 그리고 한동안 신.. 더보기
독서노트-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 교육서를 보며 교육에 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꿔가야 함이 시급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제대로 된 교육이 인재를 발굴하는데 첫번째 요인이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할때인것 같다.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우는 학생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고 자기것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해 보인다. 그러한 방법은 강의형식의 일방적인 전달보다 소그룹을 형성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생각하며 배워가는 모습이 떠오른다. 이제는 가르치는 사람이 주인이 아닌, 배우는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위한 노력이 시급해 보인다. 가르치는 방식의 차원을 바꿔야 함은 자명한 일인듯 하다. 학점을 주는 교수의 입장에 맞추는 리포트로 인해 좋은 점수를 끌어내는 공부가 아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