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바람​​ 워킹작가의 일상생각 ​ ​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바람​ ​ 바람이 분다 바람을 맞아야 하나 바람을 피해야 하나 추운듯하다가 더운듯하다.​ ​ 나무는 바람의 장단에 춤을 춘다. ​ 나무는 바람의 리듬에 재잘거린다 ​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바람은 어린잎의 재잘거림을 나에게 전한다. ​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바람에 마음마저 오락가락한다.​ ​ -워킹 작가 더보기
바람 많은 날 마음속 글귀 바람에 학교깃발 펄럭이며 나부낀다 깃발이 펄력여도 보는이는 하나없네 나무에 반짝이는 검정빛깔 무엇인가 누군가 버리고간 비닐봉지 걸렸구나 4월에 왠바람이 이리많이 부는건지 일년을 기다려서 피워낸꽃 어이할꼬 어린잎 연두새싹 위태롭고 안타깝네 바람아 이제그만 노여움을 풀어주렴 ​ 봄에는 살랑살랑 봄바람만 나부끼어 처녀들 가슴일랑 콩닥콩닥 뛰게하렴 -by 독(讀)한 여자 더보기
바람이 분다 낙엽이 난다 마음속 글귀 바람이 분다 낙엽이 난다 낙엽아 바람타고 날아가서 어딜가누 낙엽은 그대 는 그곳으로 날아갈까? 낙엽에 이내마음 실어보내 훨훨 날려 낙엽이 날때마다 그대나를 기억하게 낙엽은 잠시잠깐 날아가다 사라지면 이제는 어느편에 마음실어 보내려나 ​ 바닥에 낙엽들은 춤을추며 말이없네 이제는 춤을추는 낙엽마저 볼수없네 ​ -by 독(讀) 한 여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