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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다카시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다치바나 다카시(논픽션 작가), 기와이 하야오 (임상심리학자), ​니카와 순타로(시인) 세 사람의 읽기와 듣기에 대한 이야기를 만난다. 그중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여러 책을 통해서 만나기도 했고 유일하게 아는 이름이기도 하다. 읽기와 듣기에 대한 세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만날 수 있다. 읽는다는 것은 문자뿐만 아니라 표정, 행간, 흐름, 언어적인 것 외에 비언어적인 것도 포함된다. 듣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읽기와 듣기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엿듣는 기회가 된다. 내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나 새로운 발견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은 새로운 것을 발.. 더보기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우주로부터의 귀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no.1 아폴로 13호의 우주 비행사들은 무사히 지구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피로가 극에 달해 구출되었을 때는 거의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선장인 제임스 라벨은 지구로 돌아온 첫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We do not realize what we have on earth untill we leave it (지구를 떠나 보지 않으면, 우리가 지구에서 가지고 있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다.)" 라벨이 우주에서 죽음에 이를 뻔한 특별한 경험을 가진 우주 비행사이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갖게 된 것은 아니다. 안전하고 무사하게 우주 비행을 끝내고 돌아온 우주 비행사들도 이야기를 들어 보면 예외 없이 지구에 대한 인식이 놀랄 정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