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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글귀

논어 제3편-팔일 논어 -공자 지음 논어 제3편 팔일 1. 공자께서 계씨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뜰에서 천자인 양 여덟 줄로 춤추게 하다니 이것을 참고 봐줄 수 있다면 그 무엇인들 참고 봐주지 못하겠는가?" 2. 노나라의 세도가인 세 대부의 집안에서 제사를 지낸 후에 [시경]의 [옹]을 노래하면서 제기를 거두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제사를) 돕는 것은 제후들이요, 천자께서는 장엄하시도다'라는 가사의 노래를 어찌 세 대부들 집안의 사당에서 쓰는가?" 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예의를 지킨들 무엇하겠는가? 사람이 되어서 인하지 못하다면 음악을 한들 무엇하겠는가?" 4. 임방이 예의 근본을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대단한 질문이로다! 예는 사치스럽기보다는 차라리 검소한 것이 낫고, 상..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20편] [논어 제20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공이 공자께 여쭈었다. '어떻게 하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다섯 가지 미덕을 존중하고, 네 가지 악덕을 물리친다면 정치에 종사할 수 있다.' 자장이 말하였다. '무엇을 다섯 가지 미덕이라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수고롭게 일을 시키면서도 원망을 하지 않으며, 뜻을 이루고자 하면서도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은 것이다.' 자장이 말하였다. '어떤 것을 가리켜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는다고 합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들이 이롭게 여기는 것에 따라서 백성들을 이롭게 한다면, 이것이 곧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애써 할 만한 일을 가려서 수고롭게 일하게 한다면,..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7편]이어서 [논어 제17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가 어렵다. 가까이하면 불손해지고 멀리하면 원망을 한다.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런 사람은 끈난 것이다. #논어#공자#공자왈#논어필사#공자께서말씀하셨다#좋은글#좋은글귀#책속글귀#독서#책#책읽기#필사#베껴쓰기#논어필사#논어베껴쓰기#공자말씀#독한여자#좋은글모음 #논어제17편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논어 제17편] [논어 제17편]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 얼굴빛은 위엄을 갖추면서 속마음은 유악한 것은 소인들에게 비유하자면 그것은 마치 담벽을 뚫고 담장을 뛰어넘는 도둑과 같은 것이로다. ​ ​ ​ ​ ​ 시세에 영합하면서도 겉으로만 점잖고 성실한 듯이 행동하여 순박한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사람은 바로 덕을 해치는 사람이다. ​ ​ ​ ​ ​ ​ 길에서 듣고서는 그것을 그대로 길에서 말하는 것은 덕(德)을 버리는 것이다. ​ ​ ​ ​ 비루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원하는 것을 아직 얻지 못했을 때는 얻으려고 근심하고, 이미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을 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하게 되면 못하는 짓이 없게 된다. ​ ​ ​ ​ ​ 옛날 백성들에게는 세가지의 병폐가 있었는데 지금은 아마 그것마..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7편] [논어 제17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타고난 본성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성에 따라 서로 멀어지게 된다. 오직 최상급의 지혜로운 사람과 최하급의 어리석은 사람만은 바꾸지 않는다. 자장이 공자에게 인(仁)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에서 다섯가지를 실천할 수 있으면 그것이 인이다.' '그 내용을 여쭙고 싶습니다.' '공손함, 너그러움, 미더움, 민첩함, 은혜로움이다. 공손하면 업신여김을 받지 않고, 너그러우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며, 미더우면 사람들이 신임하게 되고, 민첩하면 공이 있게 되고, 은혜로우면 사람들을 부릴 수 있게 된다. 유야, 너는 여섯가지 덕목과 그것들을 가리는 여섯가지 폐단에 대해 들어보았느냐? 자로가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앉거라, 내가 너..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6편] [논어 제16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일이 있다. 천명(天命)을 두려워해야 한고, 위대한 성인(聖人)을 두려워해야 하고,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한다.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고, 위대한 성인에게 함부로 대하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아는 사람은 최상이고,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며, 곤란한 지경에 처하여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백성들 중에서도 최하이다. 군자에게는 항상 생각하는 것이 아홉가지가 있다. 볼때에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에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몸가짐은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말을 할 때에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의심이 날 때에는 물어 볼..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5편]이어서 [논어 제15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도를 넓힐 수 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나는 일찍이 종일토록 먹지 않고 밤새도록 자지 않고서 사색을 해 보았지만, 유익함은 없었고, 공부하는 것만 못했다. 군자는 도(道)를 추구하지 밥을 추구하지 않는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에 대한 걱정은 그 안에 있지만, 공부를 하면 녹봉이 그 안에 있다. 그러므로 군자는 도를 걱정하지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지혜가 거기(맡은 직책)에 미치더라도 인(仁)으로 그것을 지킬 수 없으면, 비록 얻는다 하더라도 반드시 잃는다. 지혜가 거기에 미치고 인으로 그것을 지칠 수 있더라도 엄숙한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백성들이 공경하지 않는다. 지혜가 거기에 미..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5편]이어서 [논어 제15편] 이어서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멀리 내다보며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있게 된다. 다 되었구나! 나는 아직 덕(德)을 좋아하기를 아름다운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보지 못하였다.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가볍게 책임을 추궁하면, 원망을 멀리할 수 있다. '어찌 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찌 할 수가 없다. 여럿이 모여 하루종일 지내면서도 의로운 일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고 작은 꾀나 짜내기를 좋아한다면, 곤란한 문제로다. 군자는 의로움으로 바탕을 삼고, 예의에 따라 행동하며, 공손한 몸가짐으로 드러내고 신의로써 이루어 내는 것이다. 이것이 군자로다. ..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5편] [논어 제15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야, 너는 내가 많은 것을 배워서 그것들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 자공이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 아닙니까?' '아니다. 나는 하나의 이치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인위적인 작위가 없이 나라를 다스린 사람이 순임금이로다! 어떻게 하였을까? 몸가짐을 공손히 하고 바르게 임금의 자리를 지키고 계셨을 뿐이다. 자장이 어떻게 처세하면 세상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가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말이 진실되고 미더우며 행동이 독실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오랑캐의 나라에서라도 뜻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말이 진실되고 미덥지 않으며 행실이 독실하고 공경스럽지 않으면, 비록 자기마을에서인들 뜻을 펼칠 수 있겠습니까? 서 있을때는 그러한 덕목이.. 더보기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논어 제14편]이어서 [논어 제14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구나!' 자공이 말하였다. '어찌 선생님을 몰라주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일상적인 일들을 배워서 심오한 이치에까지 도달하였으나, 나를 알아주는 것은 저 하늘이로다!' 현명한 사람은 도가 행해지지 않는 세상을 피하고, 그 다음은 어지러운 지역을 피하고, 그 다음은 무례한 사람을 피하고, 그 다음은 그릇된 말을 하는 사람을 피한다. 윗사람이 예(禮)를 좋아하면, 백성들은 부리기가 쉬워진다. 자로가 군자에 대하여 여쭙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수양을 통하여 공경스러워져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됩니까?' '자기수양을 통하여 사람들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렇게만 하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