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19년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정혜신 외

728x90

책속글귀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정혜신 외 저

 


 

 

모든 인간은 '완벽하게' 불완전한 존재다.

-정혜신

 

 

책속글귀

NO.1

저를 비롯해서 접속하신 분들도 많이 궁금해하실 텐데 정신 분석가가 본 심리학 하고 어떻게 다른 건가요? 어떻게 구분하지요?

정신과 의사를 하려면 이과로 가서 의과대학은 나와야 되고, 심리학과에 가시려면 인문계 쪽으로 가서 심리학을 전공해야 합니다

​정신과 의사 심리학자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심리학자는 문학적인 관점에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정신분석을 공부하죠. 한편 정신 분석학과에서는 사람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기도 하지만, 나아가 의학을 통해 뇌의 구조나 영향 등을 살펴로서 생물학적 존재로서의  사람도 연구합니다.

정신 분석에는 그 두 가지 관점이 합쳐져 있고, 심리학 쪽에서는 사람을 의학적인 대상으로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만 본다는 차이가 있죠 .

 

 

책속글귀

NO.2

자기의 아주 고결한 이미지, 고고한 도덕성, 순결성 같은 자기가 믿고 있는 그러한 것들에 조금이라도 상처를 준다고 생각하면 바로 상대를 공격합니다. "내가 그런 점도 있나?" 하면서 부끄러워하거나 고치려는 게 아니고, 아주 불같이 화를 내면서 상대를 공격해요. 그 사람들의 특징이죠. 그들이 가장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자신의 불완전한 점을 지적하는 건데, 그러면 어떤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나르시즘이란 자기 자신에게만 지나치게 몰입하는 것입니다. 그것 외에는 아무 관심이 없어요. 그렇개 때문에 나르시즘이 강한 사람들은 항상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희생시킵니다. 그들 주위에는 항상 희생양이 있어요.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 중에 약한 사람을 선택하죠. 그런데 이 사람들이 자기를 지키려는 병적인 에너지가 너무 강력해서, 정상인들이 희생양으로 선택되면 항상 정상적인 사람이 져요.

 

 

 

책속글귀

NO.3

부부가 애들 얘기는 몇 시간씩 하면서도 남자와 여자로서 관심이나 개별적인 호기심도 없는 채로 그렇게 계속 살 수 있거든요. 저는 그런 것들이 부부간의 위기만이 아니라 인문학적인 위기라고 생각해요. 한 인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는 순간, 인간이나 인간의 개별성에 대한 성찰이 없어지는 순간, 그것은 부부간에 대화를 나눔으로써 해결할 수 있는 갈등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학적인 위기에 처했다고 받아들이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됩니다.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정혜신 외

 

 

 

▶한 줄 정리

 

 

"우리는 완벽하게 불완전한 존재이니

쫄지말고 온 마음을 열어라."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