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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中 (장석주의 시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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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그릇은 먹지 말고 밥을 먹거라
돈은 평생 낙엽처럼 보거라

어느 소나무의 말씀
-정호승



"밥그릇을 먹지 말고 밥을 먹거라."
평범하지만 되새기고 싶은 지혜로분 말이다. 
밥, 돈, 잣대는 살아가는 데 필요하다.

이것들 때문에 사람들은 행복과 불행 사이를 오가며 울고 웃는다.
이것이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듯하지만 실은 허상이다.

밥은 다양하지만 위를 채운다는 목적에서 하나고,
돈은 돌고 도니 내게 영원히 머물지 않으며,
잣대는 시대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바뀐다.

정말 변하지 않는 것은 밥, 돈, 잣대에 매이지 않는 마음이다.
무엇에도 매이지 말아라.
매이지 않은 마음이야말로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고,
행복이 깃을 접으며 내려앉을 곳이다.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中   (장석주의 시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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