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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문득 연필꽂이에 시선이 간다. 볼펜, 네임펜, 연필, 사인펜, 필기구가 수북하게 꽂혀있다. 하나 더 꽂아 넣기 힘들 정도로 빽빽하다. 집안 곳곳에 있는 다른 연필꽂이도 마찬가지다.
해 지난 다이어리, 노트 또한 마찬가지다. 메모할 수 있는 메모지도 구석구석 놓여있다. 그렇다고 생각만큼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데 말이다.
평소에 느끼지 못했다. 무의식중에 필기구를 잔뜩 모아둔 것이다. 문득 필기구에 대한 내 모습을 자각하게 된다. 아주 새삼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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