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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독서노트-2019년

칼비테 교육법 -칼 비테 원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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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칼비테 교육법 -칼 비테 원저


 

칼비테 교육법은 목사였던 칼 비테가 발달장애를 보이는 미숙아 아들을 세계적인 천재 법학자로 길러낸 교육법이다.

 

아들 요한 하인리히 프리드리히 칼 비테 Johann Heinrich Friednich Karl Witte(Karl Witter, 1800~1883).는 3세 때 모국어를 깨쳤고, 9세 때 이미 영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등 6개 국어를 통달했으며, 10세 때 라이프치히 대학교에 입학, 마침내 13세가 되던 해인 1814년 4월 13일 독일의 기센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아 이후 단테의 오해(1823)라는 책을 저술했다.

 

천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말에 귀가 솔깃하다. 왜냐하면 평범한 아이도 천재로 키울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물론 위대한 자녀에게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다. 부모는 누구보다 훌륭한 스승이기 때문이다. 부모 위주가 아닌 아이를 존중하면서 자유롭고 거부감 없는 철저한 아이 중심이다.

 

천재라는 단어를 보며 뭔가 특별한 것을 예견한다. 부모는 아이 교육을 위해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며 새로운 특별한 교육 방법에 열을 올린다. 남다른 방법 말이다.

 

책을 읽어나갈수록 우리가 기본이라 생각되어 어쩌면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아닐까? 찬찬히 따라가면 평범한 아이도 천재가 될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말이다.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은 전혀 없다.

 

-▶나는 내 아들 칼이 비범한 재능을 타고난 것 같다는 말을 수업이 들었다. 하지만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사람들은 재능이 별로 없어 보이는 아이에게도 부모로서 너무 기대를 품곤 한다.(조금만 더 일찍 교육을 시작한다면, 그야말로 요람에서부터 교육을 시작한다면 이보다 훨씬 더 뛰어난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내 아들을 교육한 방법은 시작뿐만 아니라 진행도 성공적이었음에 틀림없다.

 

-▶교육은 평범한 아이도 비범하게 바꾼다.

 

-▶나는 아들을 학자로 키우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없었다.

 

-▶아들을 학자로 키울 능력이 과연 나에게 있었을까? 결론을 말하자면 아니다!

 

-▶너무 이른 교육은 아이의 몸과 마음을 망친다?(나는 내 짧은 생각과 편견이 부끄러웠다)

 

-▶칼이 즐거워한 교육법 vs 영재를 죽이는 교육법

(두 신동은 하루 종일 방 안의 공기만 마시면서 책상머리에 앉아 있었다. 내 아들은 여섯 살까지 책상을 전혀 몰랐다. 그 후에는 날마다 15~45분간 책상에 앉아 있었고 열 살까지는 방보다 밖에서 더 많이 지냈다. 두 신동은 처음부터 병약했다. 내 아들은 언제나 건강하고 명랑했다.)

 

-▶적기에 시작한 교육에는 무척 본질적이고 다양한 이익이 있었다.

 

-▶일찍 시작하면 성장도 일찍 멈출까(그건 아닌 듯하다. 내 아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성장을 멈추지는 않았으니까.)

 

자녀교육은 아주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런데 얼마나 일찍 시작해야 할까요?"라는 물음에 우리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간다.

 

우리 몸과 지성과 의지(아버지와 어머니 모두)에 주목하자. 우선 우리의 몸과 지성을, 다음으로 의지를 조절하는 법을 배우자.

 

심지어 아직 자식을 낳지 않았을 때도, 옥외 운동을 자주 하고 깨끗한 물을 자주 마시는, 소박하고 검소하고 절약하고 만족하는 행복한 삶이 대개 아이의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과 지성을 균형 있게 길러주는 최선의 수단이다.

 

남자는 최대한 자신을 단련해야 한다. 그리고 몸이 건강하고 정신력이 뛰어나고 선의를 지닌 아내를 자력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러면 아이는 몸이 건강하고 정신력이 강하고 선의를 품을 것이다.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에는 두 배로 조심해서 아이를 배려해야 한다. 이때 부모 양쪽이 협력해야 한다.

 

 

칼비테는 아이에 대한 끝없는 관심과 사랑. 세심하게 성장과정을 관찰하며 살폈다. 부모 생각 위주의 교육이 아니라 아이가 즐거워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책을 보는 내내 아들을 키워온 나의 과거와 오버랩되면서 아이 교육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게 된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다. 몰라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하지 못하는 부모가 많겠다는 생각이다. 예비부모로 이 책을 접하면 어떨까? 아이 교육을 대비해 미리 알아두면 탁월한 성과를 기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Part 3

태교부터 출산 후 3년,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하는 시기

(0~36개월까지 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 가이드)

개인적으로 3장에 방점을 찍고 싶다. 아이를 다시 키우는 상상을 하며 천천히 따라읽었다.

모든 것은 태교에서 시작된다. 출산 후 아이를 아주 세심하게 관찰하고 다루며 아이의 상태를 살피며 청결에도 매우 신경을 쓴다.

 

그 후 걸음마를 배울 때 자연을 접하게 하고 이리저리 데리고 다닌다. 걷기를 가르치며 물과 불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함께 노는 것이 아이를 보살피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모래놀이, 여행 놀이, 주방용품으로 놀이, 역할놀이, 선생님 놀이, 나무 블록 쌓기 놀이로 시간을 보낸다.

 

친구 사귀기에 대해서도 기록되어 있다. 아이를 요람에서 심하게 흔드는 것은 좋지 않으며, 충분히 잠을 재웠다고 전한다. 그로 인해 낮에는 활기와 생기가 넘치고 밤에는 죽은 듯이 잘 잤다고 한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오래 자게 내버려 두고 잠을 방해하지 않는다.

세 살까지 먹었던 것들은 젖을 데야 하는 시기부터 물과 버터 딱딱한 롤빵 가루를 넣은 수프를 이따금 조금씩만 주었다. 그러다 점차 이유식으로 자주 주었다고 한다. 다양하게 수프를 바꿔가며 농도를 조절했다.

 

part4

 

타고나지 않은 아이를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법

칼과 함게 있으면 진지하게 아니 엄격하게 질서, 청결, 순종 등을 가르쳤고 어머니가 모정이나 부주의로 간과한 것을 챙겨주었다.

놀이를 통한 교육법

세 살과 네 살 사이에 읽기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철자 모형, 라틴어 철자 모형 발음부호, 숫자카드를 사서 철자 놀이 장난감이라고 보여준다.

 

놀이로 가르친다. 칼은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책을 발견하고 우리에게 여러 번 읽어주었다. 그 후 쓰고 싶도록 동기부여를 하고 도와주지는 않는다.

 

칼은 인쇄된 철자를 따라 썼다. 그 후 원하는 것을 베껴 쓰고 기록할 수 있었다. 칼에게 쓰기를 가르치지 않은 중요한 이유는 칼이 쓰기에 너무 정신을 뱃기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임을 통해서 어휘 실력을 늘렸다

공부와 놀이는 엄격하게 구분하라.'지금은 안 됩니다. 우리가 공부하는 중이거든요'라거나 '칼이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착한 행동을 하면 금전이나 값진 물건으로 보상해 주지 않고 성취감 스스로 극복했다는 기쁨, 우리의 애무, 칼의 윤리 기록장에 담긴 짧은 기록, 친구들의 커다란 호의 신이 칼을 더욱더 사랑하고 칼이 더욱더 선행을 이룰 힘을 지녔다는 확신 칼의 눈앞에서 보여주었던 선행의 유익한 결과 같은 것들이 보상이었다.

 

올바르지 못한 행동에 대해서는 엄하게 대하고 실수는 아주 진지하게 슬퍼하며 나무랐다. 모욕한 사람은 누구라도 아주 경멸했다.

 

지식을 얻기 위한 공부는 정신노동으로 생각해서 대가로 돈을 주었다. 책을 한 권 통독하거나 번역을 하면 절친한 친구를 초대해 파티를 해 주어 책에 대해 이야기하게 하며 즐거움을 더해주었다.

 

칼의 어머니는 건강함에 감사하고 선생님의 노고를 잊지 말라고 말한다.

 

외국어 학습

라틴어, 이탈리아, 프랑스를 배워 나갔다. 우리가 무게를 덜 잡고 가르치면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이 배울 것이라고 전한다. 놀이로만 가르치는 것에는 반대하지만 진지함과 익살이 적당히 섞여야 한다고는 생각한다.

 

인문학 수업

숲과 정원에 동기부여하고 영행을 통해 수백 가지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지리 수업도 칼을 데리고 다녔다.

 

칼은 마을의 윤곽을 그리고 표시하고 이름도 썼다. 전문적인 용어는 쓰지 않으려고 했다. 미적 감수성 집에서도 밖에서도 아름다운 것을 음미했다. 박람회나 작품을 보면 반드시 주의 있게 관찰하고 각자의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 이야기했다. 칼은 어릴 때부터 시를 좋아했다.

 

칼은 타고난 암기력 천재는 아니다. 그냥 우리가 바라는 대로 시를 몇 수 외웠을 뿐이다. 자발적으로 세 번 이상, 칼은 스스로 원할 때만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을 상당히 서투르게 외웠다.

part5

 

부모는 더 넓은 세계를 만나는 문이다.

칼에게 잘해준 사람들을 전부 열거할 수는 없지만 무엇보다 칼이 수업을 들은 교수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독일에서 가장 존경받는 위인들에게서 선물 받은 수많은 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는다.

 

​칼비테 교육을 정리해 본다.

적기의 교육이 중요하다. 칭찬은 스스로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기쁨을 맞보게 해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친구는 많아야 좋은 것은 아니다. 어른도 친구가 될 수 있다. 놀이 위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공부와 놀이는 구분되어야 한다.

 

자세한 것은 책 내용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아이 교육도 태교와 육아도 알아야 잘 할 수 있다. 올바른 교육법은 아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교육은 가정과 지역사회 나아가 나라에 큰 보탬이 되는 인재로 길러내는 것이다. 이런 생각에 미치니 부모의 역할이 새삼 막대하고 중요하게 여겨진다.

아이의 교육은 중요하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올바른 모습으로 잘 자란다면 나라의 미래도 밝을 것이다.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와 예비부모의 필독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칼비테 교육법은 자녀교육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아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칼비테 교육법 - 칼 비테 원저

 

 

▶한줄 정리

"위대한 자녀로 키우는 데는 평범한 부모의 위대한 교육이 있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3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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