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5년

<책속글- 명심보감 18.말을 조심하라>

728x90

 

 

 

18. 말을 조심하라(言語)

이 편은 모두 7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문장 형식으로 말을 조심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1.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은 말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유회)

 

2.

한 마디 말이 맞지 않으면 천 마디 말이 쓸데없다.

 

3.

입과 혀는 재앙과 근심이 드나드는 문이요.

몸을 망치는 도끼이다.(군평)

 

4.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말은 솜옷처럼 따스하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말은 가시처럼 날카롭다.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한 마디 말은 천금의 값어치가 나가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하는 한 마디 말은 칼로 베는 것처럼 아프다.

 

5.

입은 사람을 찍는 도끼요,

말은 혓바닥을 베는 칼이니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라.

몸이 어디 있든 편안하리라.

 

6.

사람을 만나면 열 마디 중 세 마디만

한 조각 마음까지 다 던져선 아니 되오.

호랑이 세 개 입은 무섭지 않고

다만 사람의 두 마음이 두렵구나.

 

7. 벗과 마시는 술. 천 잔도 모자르고

적절하지 못한 말. 한 마디도 너무 많네.

 

 

출처: 명심보감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