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독서노트,독서HAZA365>/독서노트-2016년

<책속글귀- 만가지 행동 中>

728x90

 

 

카잔차키스 그의 묘비명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다."


한 시간 동안 자유 시간이 주어졌을 때
나는 신탁용 돌 옆에 서서 신선 터를 감싸고 있는 수직 암벽을 올려다보았다.
그러면서 버릇처럼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명을 중얼거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 거짓말처럼 그 의미가 환하게 밝아 오는 것 같았다.

'나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는 의존성, 결핍감, 시기심, 자동강박 반복 추구와 관련되어 있었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는 불안, 분노, 공포, 방어기제 등의 감정과 관련 있었다.
'나는 자유다.'는 인정 지지 욕망, 존재 증명 시도, 내면의 감독관 등과 관련된 문장이었다.

세 범주의 감정들은 인간이 고통받는 내면의 모든 요소를 포괄하고 있었고,
유아기에 잘못 만들어 가진 생존법과 관련 있었다.

출처: 만가지 행동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