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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과 생각>/소소한일상 2024년

주방에서 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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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때가 다가오니 저녁에 뭐 먹지~? 고민이 이어진다. 근래에 배달음식이 잦다. 돌려 막기로 배달시켜 먹지만 가격면에서나 양적으로나 비싼 물가를 체감한다.

어제는 배달 회 중(中)을 시켰는데 양이 너무 작아서 혼자 먹는 양밖에 되지 않았다. 차선책으로 비빔면을 만들어 곁들어 먹기도 했다.

이어서 오늘도 배달음식을 먹기는 그렇고 집 앞에서 야채로 장을 봤다. 시간은 된장찌개만 끓일 생각이었다. 재료를 보니 하나하나 음식으로 만들기 시작했고 시간이 길어졌다.

 

1. #된장찌개

된장 풀어서 갖은 야채(무, 양파, 당근, 호박, 표고버섯, 홍고추, 청양고추, 두부, 마늘)를 넣어서 보글보글 끓였다. 지금 기록하다 보니 파를 넣지 않았구나~^^

 

 

2. #감자볶음

감자를 큼지막하게 채 썰어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쳤다. 익히기가 편하고 서걱거림이 없다. 데친 감자를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볶으며 소금 간을 했다.

 

3. #오이무침. 파프리카 무침

오이는 소금 간으로 살짝 재운 후 파프리카와 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해서 조물조물했다.

 

4. #상추무침

엄마의 텃밭에서 공수해온 상추다. 양이 많아서 쌈으로 먹기에는 역부족이다. 끓는 물에 살짝 기절시켜서 조물조물 나물 무침으로 준비했다.

 

4. #비빔밥 재료

준비해두고 보니 잡채 재료다.

당면을 삶을까 생각하다가 비벼 먹기로 했다.

 

①잡채용 돼지고기가 볶으며 소금 간 솔솔

②양파 채 썰어 식용유에 살살 볶볶

③당근 채 썰어 식용유에 살살 볶볶

④표고 버섯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쳐 소금 솔솔 조물조물

⑤파프리카 채 썰어 식용유에 살살 볶볶

⑥깻잎 3장 겹쳐서 채 썬다.

-모든 재료는 볶으면서 소금 조금으로 솔솔 간한다.

 

준비해둔 재료를 넣어 밥과 함께 슥슥 비볐다. 된장도 한 주걱 곁들인다.

 

 

5. #단호박죽

단호박 1개를 쪄서 간식으로 먹을 예정이었다.

데치고 보니 갑자기 "호박죽을 해볼까?" 생각한다.

믹서기를 꺼내 물 200ml 넣고 꿀 2숟갈 넣어 갈았다.

 

다음은 찹쌀가루다. 물 200ml에 찹쌀가루 3숟갈 넣고 풀었다.

단호박을 믹서기에 갈아서 냄비에 붓고 찹쌀가루 풀어둔 것도 더했다. 물은 총 400ml 정도 들어갔다. 복닥복닥 끓여 농도를 맞춰먹으면 된다.

 

된장찌개 하나 끓이려다가 일이 많아졌다. 음식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포스팅이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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