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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작가/마음속글귀-2020년

자유의 기본 영역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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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자유론>에 의하면

자유의 기본 영역으로 세 가지를 말한다.

첫째, 내면적 의식의 영역이다.

양심의 자유, 생각과 감정의 자유,

절대적인 의견과 주장의 자유이다.

 

생각의 자유만큼이나 의견을 표현하고

출판하는 자유도 보호해야 한다고 전한다.

 

 

둘째, 자신의 기호를 즐기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추구할 자유이다.

개성에 맞게 자기 삶을 설계하고

자기 좋은 대로 살아갈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물론 타인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이다.

 

다른 사람의 눈에 어리석고

잘못되어 보일지라도

그런 이유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

 

 

셋째, 결사(結社)의 자유이다.

타인의 해가 되지 않는 한

강제나 속임수로

억지로 끌려온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목적의 모임이든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자유이다.

 

 

 

우리는 자유로운 나, 자유로운 삶,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가

다시금 떠올려본다.

 

생각은 자유라는 말을 흔히 한다.

역시 생각만큼 자유로운 것은 없다.

 

 

나아가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유도 있다.

 

타인에게 해를 주지 않는 한에서이다.

충분히 누리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

문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해도 해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고,

또 하고 싶은 것을 어떻게 찾을까?

 

시도해야 알 수 있다.

하기 전에는 즐겁고 흥미 있는지 알 수 없다.

해보면 안다.

우리에게는 기호를 즐기고

희망할 자유가 있으니까 말이다.

 

혼자 해서 재미있는 것이 있고

함께해서 재미있는 것도 있다.

결사의 자유, 모임을 맺을 수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이야기 나누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강제가 아니라면 어떤 목적의 모임이든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독서에 적용해 본다.

책을 읽어볼까 생각한다.

한번 해봐? 시도한다.

 

특정인만 책을 볼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스스로 원하면 누구나

책을 읽을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어보면 즐겁고 재미있는지 알 수 있다. ​

혼자 읽고 싶다면 실컷 읽어도 좋고,

책을 읽고 모임을 통해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그것 또한 우리의 자유다.

 

자유의 기본영역 세 가지가

독서에도 여지없이 적용된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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