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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을 집에서 먹을 때면 단연 라면이 등장한다~!
메뉴 고민 없이 자연스럽게 라면을 먹는다.
남편이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
한 끼라도 받아먹는 것은 맛을 떠나 기분 좋은 일이다. 으흐~~~
중년 부부의 조촐한 주말 점심 밥상이 차려졌다.
자세히 보니 라면이 고급지다. 어라~?
굴을 넣은 굴라면이다.~^^
젓가락을 들기 전에 얼른 사진 한 장을 찍었다. ㅋㅋ
예전에는 주말이면 어딘가를 떠나 평일과 다른 여행을 가거나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의미 있다 여겼다.
남에게 그럴듯해 보이는 주말을 보내야 할 것 같았다.
책 읽기를 시작하고 달라졌다.
책 읽으며 보내는 주말은 행복 그 자체가 된다.
일상의 연속이라도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낸다.
문득 달라진 나를 보며 슬쩍 입꼬리가 올라간다.
세상에 무의미한 시간은 없고, 필요하지 않은 경험은 없다고 했다.
지금 주어진 시간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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