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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무슨 절이오?
한 지붕 아래 가족이 셋이다.
남편. 아들. 나.
아주 단출한 핵가족이다.
거기에다 아들은 올해 고3이다.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상황이 이러하니 집은 늘 조용하다.
말이 없는 나...
나보다 더 말이 없는 남편......
ㅋㅋㅋ
(가끔 실없는 농담(아재개그)로
웃기기는 한다.)
남편은 TV 보는 것이 취미지만,
나의 독서생활을 시작으로
tv 보는 시간을 줄이고 있다.
필요한 프로그램만
잠깐씩 보며 독서생활에 협조한다.
요즘 뜬금없이 던지는 말이 있다.
"여긴 무슨 절이오?"
".......????"
말인즉슨
집이 절보다
더 조용하다는 것이다.
빠른 시일 내에
절 이름을 하나 지어야 할 판이다.
앞으로 남편이
"이 절은 무슨 절이오?"
하고
물어오면
"독서사(讀書寺)요~~~~"
이리 답해야겠다.
1424년(세종 6)집현전 학사 중에서
젊고 재주가 있는 자를 골라
사가독서를 시킬만큼
세종은 독서를 장려했다.
우리나라 모든 가정이 자
발적 사가독서를 실천하는 그날까지
독서바이러스는 계속됩니다.
쭉~~~욱~!!
-책삼키는 독(讀)한 여자 장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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