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언으로 본 <교육자로서의 공자>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집이 열 채쯤 되는 조그만 마을에도 나만한 정도의 성실한 사람은 반드시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만큼 학문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야장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태어날 때부터 도를 아는 사람이 아니다. 나는 고대의 학문과 문화를 좋아하여, 기회를 놓치지 않고 부지런히 공부하여 진리를 탐구한 사람이다."
-술이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공부한 것을 묵묵히 마음에 깊이 새기고, 배우는 데 싫증을 느끼지 않고 가르치는 데 권태를 느기지 않는다.
이런 정도의 일은 내가 능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배우는 데 염증을 느끼지 말고, 가르치는 데 권태를 느끼지 말라."
-술이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육포 한 묶음 이상의 예물을 갖춘 사람이라면, 나는 가르치지 않은 적이 없다."
-술이편
"공자께서 네 가지를 가르치셨으니, 그것은 바로 학문(文), 실천(行), 성실(忠), 신의(信) 였다."
-술이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대할 때에 안색(顔色)과 태도를 부드럽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에게 일이 있을 때 부모의 노동을 도와 주고, 또 술이나 밥을 부모에게 잘 대접한다. 이런 것을 가지고 효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참된 효가 아니다. 부모에게 물질적 배려(物質的 配廬)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효라고 할 수 없다."
-위정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은 내가 무엇을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무슨 일이든지 너희들에게 감춘 것이 하나도 없다.
나는 어떤 일을 하여도 너희와 같이하지 않는 것이 없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술이편
"안연이 세상을 떠났다. '아아, 하늘이 나를 망쳤도다. 아, 하늘이 나를 망쳤도다."
-선진편
"안연의 죽음은 참으로 아까운 일이다. 나는 안연이 부단히 진보하고 노력하는 것은 보았지만, 게을러서 정체(停滯)하는 것을 본 일이 없다."
-자한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안연과 온종일 이야기를 해보면 안연은 내 말을 조용히 듣기만 하고, 반대하거나 이론(異論)을 말하는 일이 없다. 얼핏보면 바보와 같다. 그러나 물러서서 그의 사생활을 가만히 살펴보면 내가 말한대로 행동을 한다. 안연은 참으로 가르친 보람이 있다. 그는 결코 바보가 아니다."
-위정편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현철(賢哲)하도다, 안연이여. 한 공기의 밥과 한 그릇의 국을 마시며 뒷골목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곤궁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겠지만 안연은 안연답게 성현(聖賢)의 도(道)를 즐기면서 가난 속에서도 유유자적하게 살아간다. 훌륭하도다. 안연이여."
-옹야편
공자는 시서예악(詩書禮樂)을 가르쳤다.
제자는 3,000명이요, 육예(六藝)에 통달한 문하생이 72명이었다.
육예(예例 악樂 사射 어御 서書 수數)로서 그 당시의 선비들이 배워야 할 기본 교양과목이다.
예例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예의범절과 생활규범
악樂 은 음악이요
사射는 활쏘는 기술이요,
어御는 말을 타는 기술이요
서書는 글씨를 쓰는 것이요.
수數는 계산하는 기술이다.
예例 악樂은 예술과 도덕교육이요,
사射 어御는 신체적 훈련교육이요.
서書 수數는 실용적 기술교육이다.
40세경에서 73세까지 30년 이상 가르쳤으므로,
3,000명에 이르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 중에서 육예에 통달한 제자가 72명이었다.
-논어 인생론 中 -안병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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