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4장 리더의 번영
누리지 말라, 다만 헌신하라.
필사하자!! 필사!!
결정적인 기회를 확실히 잡아야 한다
스포츠든, 사업이든, 인생이든 결정적인 순간이 있다.
리더는 그 순간을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하고, 알맞은 해법을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추격전 여부를 결정하는 순간의 키루스처럼 말이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보더라도 결정적인 기회는 흔치 않다.
흐릿하게 그 모습을 잠시 드러내는 기회를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고 과감하게 붙잡지 않으면 삶의 방향은 크게 달라지게 된다.
사실 세월이 가고 나면 무엇을 이루었는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삶의 괴정에 있어서 후회가 없다는 평가를 스스로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전적으로 결정적 기회에서 행동했는가 하지 못했는가에 달려 있다.
필요하면 친구도 활용하여 정보를 획득하라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지혜 가운데는 적의 속임수를 간파하는 일, 귀한 것을 빼앗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적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일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는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겪은 사람들의 조언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들이다.
세상살이를 광야에서 살아남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면, 광야에서 승리하는 지혜 가운데 하나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변별하고, 필요하다면 그들로부터 자신과 지신의 이익을 보호하는 일이다.
교만함을 경계하라
교만함을 경계하는 몇 가지 습관을 생가해 보자.
우선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겠다고 생각한다.
의사결정이나 판단의 우수성이 결코 근속 연수나 지위에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상대방의 의견이나 판단을 정중하게 묻는다. 상대방의 가르침 가운데 귀한 것을 간단하게 메모로 남기는 것도좋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알려고 노력하고, 자신이 무엇을 하지 않아야 할지를 정리해서 그것을 실천에 옮기는 일도 도움이 된다.
전업, 전직, 투자, 사업 확장 등과 관련한 모든 영역에서 인간은 상대에 대한 오판 못지않게 자신에 대한 오판 때문에 실수를 하곤 한다.
사람이 자신을 정확히 아는 일은 쉽지 않다. 자신을 이해하는 데 방해물이 있다면 그것은 판단을 흐리는 과욕과 과신이다.
교만이 과욕을 부추기기도 하고 과욕이 교만을 부채질하기도 한다.
한번 그러기 시작하면 브레이크를 잡기란 무척 힘들다
영광은 성취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렵다.
키루스는 한번 성취한 영광을 미래에도 계속 누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라고 생각했을까?
그는 두 가지를 제안한다.
하나는 성공하기 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타인에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미덕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크세노폰은 키루스가 실천해야 할 미덕을 고대 그리스인들의 미덕과 동일시했을 것이다.
사람이 소유가 많아지면 적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적들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자체 전력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용기와 같은 미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다른 방법으로 키루스는 지배당하는 자를 압도할 정도의 우월성을 갖추면 된다고 말한다.
앞에서 말한 용기와 자체 방어전력의 유지가 노력에 해당한다면 우월성은 결과에 해당한다.
인사가 만사다
리더는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어떤 ㅅ람을 뽑아야 할 지 어디에 배치해야 할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사람들을 많이 뽑아본 리더들은 대체로 공통된 의견을 갖고 있다.
그것은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지만, 본질이 나쁜 사람은 있다고 믿는 점이다.
내 경험도 다르지 않다.
"사람은 한 꺼풀 벗기면 본질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지만 마음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반면에 겉으로 보면 온순하고 착하지만 본질이 좋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속마음을 잘 들여다보는 지혜가 경영의핵심이라고 생각해요.
한마디로 사람의 중심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겉으로 드러난 바깥 혹은 외형에 주목하다 보면 정작 중심을 보지 못할 수 있어요."
키루스는 누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인물인지를 판별하는 일만큼은 남에게 맡기지 않겠다고 말한다.
두 가지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다.
하나는 누구를 뽑아서 곁에 둘 것인지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또한 리더가 인사를 측근 중 누군가에게 의지한다고 생각해 보자.
사람을 변별하고 다루는 일과관련하여 더하고 싶은말이 세 가지 있다.
첫째, 한눈에 믿음이 가는 사람일지라도 시간을 두고 됨됨이를 키며보는 게 좋다.
둘째, 사람에 대해 믿음이 생기더라도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부하에게 비밀스러운 일을 밑길 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그가 배신할 가능성을 미리 점검해 봐야 한다.
사회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익의 친구'이자 '유익함의 친구'이다.
이익이나 유익함이 사라지고 나면 인간관계도 변한다.
관계가 변한 후 상대방의 허물을 세상에 낱낱이 공개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적을 만들지 마라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이 가진 자원의 일부를 베푸는 것이다.
받아서 싫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키루스가 그랬듯, 적의를 가진 사람이라도 선의로 대하고 '미운 놈 떡 하나 더준다'는 생각으로 더 잘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런 선의에도 불구하고 뿌리 깊은 적의를 가진 사람이 변화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내가 이 점을 강조하는 것은 리더들 가운데 간혹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적의를 가진 사람이나 집단을 대할 때 '내가 이렇게 호의를 베풀면 상대방도 그렇게 하겠지'라는 순진한 믿음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 호의를 상대가 호의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세 가지다.
마음이 지나치게 삐뚤어진 상태가 아니거나, 적재심이 오랫동안 쌓여온 것이 아니거나, 적개심이 계속해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지 않은 경우다.
뿌리 깊은 악의를 가진 사람이라면 내가 어떤 호의를 베풀어도 좀처럼 변화하지 않는다.
이 부분에서 리더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표면적으로는 적의가 가신 것처럼 보이더라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내면에서 더 깊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계기로 강한 불협화음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도록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 한다.
최대한의 노력이 아니다.
그리고 그 최소한의 노력이 서로의 간격을 완전히 메웠다고 믿지는 않아야 한다.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상대방을 대하지만 늘 조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리더의 '눈'과 '귀'는 많아야 한다.
리더 주변에는 리더의 눈과 귀를 가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말재주가 뛰어나고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
상대를 설득하는 데도 뛰어나다.
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선의를 갖고 행동하면 리더에게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다.
처음에는 선의를 갖고 시작했어도 리더가 자신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커리면 슬그머니 다른 마음이 생긴다.
사람이란 본래 그런 존재다.
힘의 균형추가 무저져서 어떤 사람에게 쏠리면 그 사람은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반영시키려 한다.
그런 태도는 확신에서 나올 수도 있지만, 자신의 개인적 이익이 강하게 반영되었을 수도 있다.
따라서 리더는 항상 보고 라인을 다원화해야 하고 정보를 얻는 일을 특정인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면 안 된다.
필요하다면 상호 확인을 통해서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
부하들 중에 진심으로 리더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이들이 다수는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리더를 보필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자신에게 불리한 의견이나 손해가 되는 일이라면 리더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려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물론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
키루스는 이런 점에서 분명한 관점을 갖고 있었다.
자신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다원화해서 정보를 갖고 농간하는 자가 없도록 한다.
모든 것은 견제와 균형이 깨질 때 문제가 발생한다.
누군가에게 독점을 허용하면 리더와 조직은 손해를 보게 된다.
리더의 용병술의 으뜸은 적절한 견제 세력이 활동할 수 있는 여력을 허용하는 일이다.
힘을 행사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리더의 눈을 가리거나 귀를 가리는 데 적극적이다.
이런 사람들은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한 일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멀리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들은 리더를 자기 쪽에 치우치도록 만드는 데도 적극적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끊임없이 긴장해야 썩지 않는다
키루스는 우수한 사람들을 가장 먼저 앉히거나 일으켜 세움으로써 병사들과 기족들의 주목을 받게 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자리를 영워히 유지하게 하지 않고, 누군가 더 뛰어난 행동을 한 사람은 더 높은 자리로 올라갈 수 있게 하고, 명예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한 사람은 과거의 낮은 자리로 돌아가게 하는 전통을 세웠다. 8권 4장 5절
키루스의 방법은 조직 전체에 긴장감을 가져다주는 방법이기도 하고, 조직 내의 똑똑한 사람들이 자신이 이룬 과거의 성취에 취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자리를 향해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도와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조직에서 리더이든 팔로워이든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조직에서는 '내가 아니면 할 수 없어' 같은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기억하라,
리더의 자리란 본래 행복하지 않다
신은 우리가 간구하는 모든 것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만약 성공이 그것을 스스로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면, 나는 그런 종류의 행복은 떠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어제 보았듯이 나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청원하러 온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오늘도 어레보다 더 많은 군중이 나에게 호소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음을 여러분은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나의 일부를 갖게 되고 나도 그의 일부를 갖게 되겠지만,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아무것도 갖지 못할 것입니다.
7권 5장 42~44절
리더가 된다는 것 또한 더 많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됨을 뜻한다.
권한을 갖는 만큼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자연히 리더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더 열심히 활동해야 한다.
리더가 되면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은 커지지만 개인적인 시간은 줄어든다.
사적인 생활의 상당 부분을 희당하고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타인을 위해 쓰거나 한신해야 하는 것이 리더라는 직책의 속성이다.
리더가 되기를 소망하는 사람은 리더가 누리는 것만을 볼 가능성이 놓다.
좋은 명, 화려한 면만 보고 부러워하기 쉽다.
그러나 그런 면 외에 리더가 지불해야 할 비용까지 볼 수 있다면 리더라는 위치에 대해 균형잡힌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에 처한 조국을 구하기 위해 6년간의 은퇴 생활을 뒤로 한 채 정치에 복귀하던 프랑스의 샤를 드 골 전 대통령은 환영식이 끝난 다음 엘리제공의 문이 닫히는 걸 보고 이런 말을 남겼다.
"모든 일을 끝내고 엘리제궁으로 들어서자 궁의 모든 문제가 내 디로 닫혔다.
이제부터 나는 내 임무의 노예가 된는 것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아버지 캄비세스 1세는 아들 키루스에게
"장군이 군사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점에서 하인들과 다른 바가 하나도 없다."라고 말한다.
"지도자는 행복하지 않다." 이는 키루스의 유언이다.
지도자는 누리는 사람이 아니라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세상살이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한가지를 얻으면 한 가지를 기꺼이 포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리더의 자리도 편안하게 느껴질 것이다.
======================================================================= !!우리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을 발전시킨다. 학습을 통해 평생 학생으로 살아야 함은 리더들의 기본자세임을 다시한번 알수 있다. 리더십에 대해서도 공부해야 알게 된다. 올바른 리더십이야말로 가정과 기업과 나라에 보탬이 될 것이다. 대기업의 리더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의 리더들 리더로서 기본자세를 숙지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가정에서도 리더의 역활을 충분히 해내기 위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한다 . 자신의 추측이나 직감만으로 이끌어가기에는 위험요소가 많다. 막연한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흘러보낸다면 그에 속한 조직은 오래가지 못함은 자명한 것이다. 일시적인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인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바닥이 드러내고 구성원들은 리더의 자질을 의심하게 될 것이며 곧 마음을 고쳐먹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리더들의 기본자세는 어떠해야 하나? 끊임없이 공부하는 배움의 자세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좋은 리더의 자리로 설수 있게 된다. 이 책은 키루스의 리더십을 통해 리더들이 갖추어야할 여러가지 기본자세를 알게 된다. 개개인들이 리더십을 가질때 가정과 조직과 나아가 나라에 책임감있는 인재들이 많이 나타날 것이며, 그들의 튼튼한 리더십으로 국가는 더욱 발전하게 될것임은 자명하다. 모든것을 떠나 생각해보아도 우리의 인생을 일끌어가는 주인은 바로 자기자신이다. 이것만으로도 우리 모두가 인생의 리더이며 인생의 대표이다. 이제는 우리모두가 리더십에 관심을 가져야 할때이다.
'<책소개> > 책소개-2015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노트-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3> (0) | 2015.10.14 |
---|---|
<독서노트- 삼인삼색미학오디세이2> (0) | 2015.10.13 |
<독서노트-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3장 필사> (0) | 2015.09.19 |
<독서노트-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2장 필사> (0) | 2015.09.19 |
<독서노트- 리더의 나침반은 사람을 향한다. 1장 필사> (0) | 2015.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