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제78장,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다.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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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8장

 세상에 물보다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다
-물의 역설적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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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린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단하고 힘센 것을 물리치는 데
이보다 더 훌륭한 것은 없습니다.
이를 대신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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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굳센 것을 이기는 것
세상 사람 모르는 이 없지만
실천하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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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성인은 말합니다.
"나라의 더러운 일을 떠맡는 사람이
사직을 맡을 사람이요,
나라의 궂은 일을 떠맡는 사람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바른말은 반대처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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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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