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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도덕경>-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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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사필귀정 事必歸正





​감행하는 데 용감한 사람은 죽임을 당하고,
감행하지 않는 데 용감한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이 둘 가운데 하나는 이롭고,
하나는 해로운 것입니다.


하늘이 싫어하는 것 누가 그 까닭을 알리까?
성인마저도 그것을 어려운 것으로 여깁니다.




하늘의 도는 겨루지 않고도 훌륭히 이기는 것이고,
말하지 않고도 훌륭히 응답하고,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오고,
느슨하면서도 훌륭히 꾸미는 것입니다.
하늘의 그물은 광대하여
엉성한 것 같지만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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