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도덕경
제73장
하늘의 그물은 엉성한 것 같지만
-사필귀정 事必歸正
감행하는 데 용감한 사람은 죽임을 당하고,
감행하지 않는 데 용감한 사람은 살아남습니다.
이 둘 가운데 하나는 이롭고,
하나는 해로운 것입니다.
하늘이 싫어하는 것 누가 그 까닭을 알리까?
성인마저도 그것을 어려운 것으로 여깁니다.
하늘의 도는 겨루지 않고도 훌륭히 이기는 것이고,
말하지 않고도 훌륭히 응답하고,
부르지 않아도 저절로 찾아오고,
느슨하면서도 훌륭히 꾸미는 것입니다.
하늘의 그물은 광대하여
엉성한 것 같지만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출처: 도덕경 -老子원전. 오강남 풀이
728x90
반응형
'<도덕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덕경>- 제75장, 백성이 굶주리는 것은 (0) | 2016.08.09 |
---|---|
<도덕경>- 제74장, 위대한 목수 대신 나무를 깎는 일 (0) | 2016.08.08 |
<도덕경>- 제72장, 생업을 억누르지 말아야 (0) | 2016.08.06 |
<도덕경>- 제71장,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것 (0) | 2016.08.05 |
<도덕경>- 제70장, 내 말은 알기도 그지없이 쉽고 (0) | 2016.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