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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책속글귀-2020년

그저 흘러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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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글귀

 

 

 

책을 보다 읽기가 재미없으면 쓰기를 한다. 쓰기는 마음이 복잡하고 정리가 필요할 때 생각을 시각화함으로 효과를 발휘한다.

읽기와 쓰기를 오가면 지루함도 달래고 생각도 정리된다.

 


 

비가 내린다. 연이어 며칠째인가?

2주는 족히 되는듯하다.

 

문을 열어두니 차도 위를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요란하다.

자동차 소리가 비 오는 소리를 삼킨다. 정신이 어지러울 때는 깊숙한 침묵보다 소음이라도 들으면 잡념이 흩어진다.

암흑 같은 침묵은 생각의 꼬리를 물고 때론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며칠째 햇빛 구경하기가 힘들다.

 

 

 

흐린 날씨가 사람의 기분을 좌우하기도 한다. 몸과 마음이 가라앉고 몸은 물먹은 솜처럼 무겁기도 하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항상 명랑함을 가져야 한다. 날씨가 흐려도 평상심을 잃지 말자.

맑은 날은 맑은 날대로 좋고, 흐린 날은 흐린 날대로 좋다.

자연은 순조롭게 흘러가고 우리는 그에 순응하며 살아갈 뿐이다.

 

 

 

 

좋고 나쁨은 마음이 만들어내는 것, 본시 좋고 나쁨은 따로 있지 않다.

비가 오다 구름 사이로 햇빛이 비치기도 하고 다시 비가 내리기도 한다. 우리네 인생도 그러하다.

좋은 일도 있고 좋지 않은 일도 있다. ​ 먹구름과 뭉게구름 사이를 오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무지개를 만나기도 한다.

 

 

 

 

좋고 나쁨이라기 보다

그저 그렇게 흘러갈 뿐이다.

-by 독(讀)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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