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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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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글귀

 

굿 라이프 내 삶을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3장 품격있는 삶

심리학에서 발견한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이 자기중심성이다.

우리의 생각이 잘 바뀌지 않는 이유는 주변 사람들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누군가의 의식이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바뀌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다. 아직도 그때 그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면, 그의 생각은 아직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다.

관계 편중성은 지리적 편중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자기 중심적 사고를 하는 이유는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기 때문이고, 자기와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이유는 그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기 때문이다. '

관계의 지리적 편중과 의식의 편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만나는 사람과 삶의 공간을 바꿔야 한다. 결심만으로 의식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현대 경영의 구루(Guru)이자 사상적 리더인 오마에 겐이치(Omae Kenichi)역시 인간을 바꾸는 세 가지 방법으로 공간을 바꿀 것, 만나는 사람을 바꿀 것, 그리고 시간을 바꿀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새롭고 낯선 환경을 의도적으로 접하려는 노력의 대가가 작가등 한 개인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외부와의 접촉을 활발하게 시도했던 사회는 새로운 사상과 예술을 역사에 남겼다. 반면 외부와의 접촉을 의도적으로 차단하고 지나치게 동질적인 문화를 추구했던 사회는 지식과 예술의 침체기를 겪었다.

여행과 이주를 보는 우리의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여행은 단순한 레저가 아니며, 이주는 생계를 위한 고육지책만이 아니다. 그것들은 개인에게는 학장된 자아, 개방적 자아를 심어주는 일이고, 사회에게는 미래를 위한 장기 추자다. 무엇보다 삶의 품격을 세우는 일이다.

이동을 꿈꿔야 한다.  소수를 품어 안고,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다수의 힘으로 소수, 이주자, 이단아를 단죄항 동질성만을 추구하는 어리석음을 멈춰야 한다. 이사를 하든지, 제3의 공간을 만들든지 여행을 하든지, 하다못해 다른 기관으로 출장이라도 가야한다.

 

이주하는 자의 이점이라는 한 논문의 제목처러 이동하는자, 여행하는 자에게는 열린 의식이라는 분명한 이점이 있다. 여행하는 자들이 누리는 행복은 자신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들이 가져오는 도시의 공기는 주변인의 의식을 확장시키고, 그들의 재미있는 이야기는 신나는 수다를 통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든다.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가정(假定)들이 차이다. 누구나 하는 평범한 가정을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것이 품격있는 사람들의 특징이다.

 

평범한 가정들보다는 자신의 행동과 타인의 행동이 동일한 원인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가정, 능력과 인품은 비례한다는 가정, 설사 결과적으로 이득이 생기더라도 남을 돕는 일은 여전히 이타적이라는 가정, 나처럼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은 드물고 나처럼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은 많다는 가정이 훨씬 품격 있다.

품격 있는 가정이 우리를 반드시 더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더라도 그런 가정을 품고 사는 사람 주변에 있는 사람은 분명 행복해질 것이다.

 

 

 

굿 라이프 -최인철 지음​

 

▶한줄 정리

 

"품격있는 삶을 위해 이주하고 여행을 다니며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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