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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소개,독서HAZ-2023년

​감정의 뇌과학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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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감정의 뇌과학

-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은

인간이 지닌 고유한 특성이다.

동물도 우리와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사용하고,

여러 고등동물의 감정도 우리와 비슷한 뇌회로로 연결되어 있다.

불안한 쥐에게 발륨을 주면 불안이 가라앉는다.

문어에게 엑스터시를 주면 사랑을 느낀다.

인간에게 효과가 있는 향정신성 약물은 쥐에게도 같은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동물은 스스로 이런 변화를 일으킬 능력이 없다.

어떤 감정을 느끼더라도 그 감정을 조절하거나 지연시키거나 숨길 수 없다.

대부분의 동물은 어떤 감정이 일어나면 숨기지 못하고 즉시 반응한다.

 

인간은 감정을 조절하고 연장하고 속이고 억제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싫어하는 먹이를 두고 좋아하는 척할 수 없으며

귀찮게 하면 그 감정을 억누르지 못한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 시스템이 지닌 두드러진 차이 점이다.

 
 

인간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에는

심리적 이점이 있지만 신체적 이점도 있다.

감정 조절은 신체 건강, 특히 심장질환과 관련이 있다.

남성 노인을 13년간 살펴본 연구에 따르면,

감정 조절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 조절을 잘하는 사람보다

심근경색을 일으킬 확률이 60퍼센트 더 높았다.

과학자들은 아직 그 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내지 못했지만,

감정을 조절하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이

덜 활성화된다고 생각한다.

신체적 위험이 다가오면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맞서도록 대비한다.

혈압과 심박수가 오르고, 근육이 조이고,

동공이 확장되어 더 잘 볼 수 있게 된다.

 

우리 조상이 초원에서 하이에나의 공격을 받을 때는

이런 반응이 유용했다.

하지만 언어적 공격을 받거나 상사에게 꾸지람을 들을 때는

그다지 유용하지 않다.

게다가 이런 반응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 ​

 

격한 감정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여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키는 염증 반응을 유도한다.

감정은 인간의 심리적 도구 중 하나이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두려움을 많이 느끼지만 다른 사람은 덜 두려워한다.

행복이나 다른 감정도 마찬가지이다.

감정이 발생하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고 보통은 이롭지만,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에서는 역효과가 날 때도 있다.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고유한 감정 유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일단 자신의 감정을 자각하면

감정을 관리해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감정의 뇌과학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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