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인문학 -전병근 저
책속글귀 궁극의 인문학 -전병근 저 아홉 명(이태수, 김대식, 유발 하라리, 주경철, 토마 피케티, 조너선 하이트, 김정운, 송길영, 정민)의 그물망처럼 얽히고설킨 이야기, 각자 다른 곳을 보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시선을 따라가다보며 어느덧 한곳으로 모인다. 바로 인간 마음의 탐구이다. 인문학이라 할 수 있다. 인문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강연을 쫓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말로 커뮤니케이션, 대화, 토론을 통해서 이야기하는 문화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아니라 몇몇 사람이 책 한 구절을 놓고 이야기 나누는 그림을 그려보니 미소 지어진다. "물론 과학도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지만 인문학이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을 빼면 성립할 수 없습니다. 문학을 하는 사람은 필히 말하자면 수사학자가 돼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