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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1

​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1부, [제경]을 만드는 법) -정약용 지음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정약용 지음 ​1부​ ​ 두 아들에게 보낸 편지 [제경]을 만드는 법 ​寄兩兒 ​ ​ 옛날에 안지(顔芝)*라는 분은 [효경(孝經)]을 전했고 마융(馬融)은 [충경(忠經)]을 짓겠다니 매우 좋은 일이다. 차례와 편목이 잘 정돈되어 난잡하지 않아야 하므로 시험삼아 아래와 같이 짜보았다. 다시 생각해보고 확정짓도록 해라. ​ 제1 원본 (原本: "효제라는 것은 위인爲人의 근본이니라" 구절 같은 [논어], [중용], [예기] 가운데 격언 10여 조목을 뽑아 머리로 삼는다-지은이) ​ 제2 기거 (起居:가장 아랫목에는 앉지 않고 문 한가운데 서지 않으며 빨리가고 천천히 지나가는 행동 같은 것-지은이) ​ 제3 음식 (飮食: 밥을 흘리지 않는 일이나 남의 집에 가서 국간을 맞추지 않는.. 더보기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책속글귀 읽기의 힘, 듣기의 힘 -다치바나 다카시 저 다치바나 다카시(논픽션 작가), 기와이 하야오 (임상심리학자), ​니카와 순타로(시인) 세 사람의 읽기와 듣기에 대한 이야기를 만난다. 그중 다치바나 다카시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된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여러 책을 통해서 만나기도 했고 유일하게 아는 이름이기도 하다. 읽기와 듣기에 대한 세 사람의 다양한 의견을 만날 수 있다. 읽는다는 것은 문자뿐만 아니라 표정, 행간, 흐름, 언어적인 것 외에 비언어적인 것도 포함된다. 듣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의 대화를 통해 읽기와 듣기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엿듣는 기회가 된다. 내가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나 새로운 발견을 하고 싶기 때문이다. 인간의 가장 중요한 본능은 새로운 것을 발.. 더보기
오늘의 명언 6/1 ✔ 오늘의 명언 6/1 ​ "천천히 자라는 나무가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다." ​ -몰리에르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