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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좋은글 "말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좋은 광주리로 말똥을 받고, 큰 대합 껍데기로 말 오줌을 받을 정도였다. 말 등에 모기와 등에가 앉는 것을 보고 불시에 말 등을 때리면 놀란 말이 재갈을 풀고 머리를 깨고 가슴을 걷어찰 것이다. 말을 사랑하는 뜻은 지극하지만 말은 그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어찌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장자 말이 똥을 누고 오줌을 누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광주리를 받치고, 대합 껍데기로 받아내는 것은 지나친 인위다. 무릇 자기 자신을 먼저 건사하고 남을 돕는 게 덕이다. 자기 자식을 사랑하다고 과보호하는 부모가 있다면 이 우화에서 말을 돌보는 사람과 같다. 말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사랑이 지나쳤다. 말은 융숭한 대접을 받았지만 그것을 잊고 주인의 몸을 상하게 했다... 더보기
오늘의명언 "추위와 더위와 배고픔과 목마름을 이기지 못하고 불쾌한 일을 참고 견디는 힘이 없으면, 결코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빛나는 명성도 얻을 수 없다. 인내는 숨겨진 보배다. 그것을 활용할 줄 알아야 현명한 사람이다." -간디 더보기
책속좋은글 "모두 어항이 아닌 강물 속의 코이처럼 크고 넓고 높은 꿈을 바랄 것이다. 좁은 어항에 자신의 꿈을 가두지 말기를 당부하는 얘기다. 앞으로의 시대는 자연정복이나 금융정복의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젊은이들이 TV나 컴퓨터 게임 같은 것에 시간을 도둑맞는 어리석은 이도 없을 것이다. 좀 더 멀리 내다보면서 자신의 내면을 성숙시켜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시 말해서 풍요로운 정신적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을 탐색하고 모험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