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추천

책속글귀- 몰입의 즐거움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어떻게 자기 의식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 어수선한 주변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느냐다. 불가에서는 그 비결을 이렇게 설명한다. "우주의 미래가 내 한 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한시도 접지 말되, 내가 하는 일이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고개를 들때마다 그걸 비웃어라." 이처럼 진지한 유희의 정신이 살아 았고 근심과 겸손이 조화를 이루어야만 사람은 어딘가에 전념하면서 무심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지혜를 익힌 사람은 반드시 이기지 않아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성패와 무관하게 우주의 질서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는 시도 자체가 그에게는 보상으로 다가온다. 그런 사람만이 뻔히 질 줄 알면서도 선의를 위한 싸움에서 희열을 맛보게 된다. !몰입하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책을 읽는동안이나 읽은후엔.. 더보기
책속글귀- 지금 여기 깨어 있기 中 (by 주부독서연구소) 물에 빠져서 살려달라고 허우적대지 말고 물에 빠진 김에 진주조개를 주워오세요. 어차피 장가 간 김에, 어차피 자식 낳은 김에, 어차피 부도난 김에, 어차피 암에 걸린 김에, 어차피 늙은 김에, 괴로워하지 말고 깨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보세요. ​ 늙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병이 났을 때만 깨칠수 있는, 이혼했을 때만 깨칠수 있는, 배신당했을 때만 깨칠 수 있는 도리가 있습니다. ​ 원효 元曉도 해골바가지 물을 마셨다가 토했을 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깨달음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일어나는 곳마다 거기에 있어요. 그것을 알아차리느냐 알아차리지 못하느냐에 따라서 세세생생 육도를 윤회하며 헤맬 수도 있고 단박에 해탈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지금 여기 깨어 있기 -법륜스님 저 더보기
책속글귀-격몽요결 中(by 주부독서연구소) 옛날 증국번(曾國藩)은 그 가족에게 보낸 편지에서 서울로 와서 좀더 좋은 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한 아우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공부를 하고 싶다면 시골 학교에서도 할 수 있다. 사막에서나 사람의 왕래가 잦은 거리에서도 할 수 있고, 또 나무꾼이나 목동이 되어서도 할 수가 있다. 공부하고 싶은 의지가 없다면 시골 학교에서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조용한 시골 가정이나 신선이 사는 섬에서도 공부하기에는 적당치 않다." 흔히 세상에는 그 어떤 책을 읽으려고 할 때 책상을 대하고 앉아 거만한 태도를 취고는 방안이 너무 좁다는 둥, 의자가 너무 딱딱하다는 둥, 채광이 너무 강하다는 둥, 그래서 공부를 할 수 없다는 둥 불만을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가 하면 모기가 너무 많다는 둥, 종이가 너무 번쩍인다는.. 더보기
책속글귀- 언어의 달린 호모 로퀜스中 (by 주부독서연구소) 연암의 다음 글은 훌륭한 '글쓰기병법'을 제시해준다.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보시길. 강추! 글을 잘 짓는 자는 아마 병법을 잘 알 것이다. 비유컨대 글자는 군사요. 글 뜻은 장수요. 제목이란 적국이요. 고사의 인용이란 전장의 진지를 구축하는 것이요. 글자를 묶어서구(句)를 만들고 구를 모아서 장(章)을 이루는 것은 대오를 이루어 행군하는 것과 같다. 운(韻)에 맞추어 읊고, 멋진 표현으로써 빛을 내는 것은 징과 북을 올리고 깃발을 휘날리는 것과 같다. 앞뒤의 조응이란 봉화를 올리는 것이요, 비유란 기습 공격하는 기병이요, 억양반복(抑揚反覆: 문장 기세의 억제.고조를 여러번 되풀이함)이란 끝까지 싸워 남김없이 죽이는 것이요. 파제(破題: 과거시험에서 시제의 의미를 먼저 설파한 것)한 다음 마무리하는 것은 .. 더보기
책속글귀- 관계의 힘 中(by 주부독서연구소) "자네 등 뒤에는 보이지 않는 끈들이 이어져 있네. 그 끈들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인생의 전부라네. .... 정말 그게 전부라네." "무슨 거창한 끈이기에 인생의 전부라 단언하시는 겁니까?" "관계."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네.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다가가고, 공감하고, 칭찬하고, 웃으면 그 따뜻한 것들이 나에게 돌아오지." "인간을 좋아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네.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성공할 수 있네."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 마라. 인맥을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 만 명의 인맥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 가치 있다.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 더보기
책속글귀-관계의 힘 중에서 #책속글귀 1995년, 미국 메사추세츠 메모리얼 병원에서 카이리 잭슨과 브리엘잭슨이라는 두 쌍둥이가 태어났다. 두 자매는 안타깝게도 예정일보다 12주나 빨리 세상에 나오는 바람에 몸무게가 1Kg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동생인 브리엘은 심장에 결함이 있었다. 의사들은 모두 브리엘이 오래 살지 못하리라 예상했다. 아기들은 인큐베이터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였다. 다행히 언니 카이리는 날이 갈수록 건강을 되찾았다. 하지만 브리엘은 예상대로 점점 쇠약해지며 수차례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었다. 의사들도 더는 손쓸 방법이 없었다. "죄송합니다. 브리엘은 얼마 남지 않은듯합니다." 제대로 안아보지도 못한 친자식의 사형선고에 잭슨 부부는 망연자실하며 눈물을 쏟았다. 인큐베이터 속의 작고 사랑스런 천사에게 더 이상의 .. 더보기
책속글귀-죽음의 수용서에서 #책속글귀 삶의 의미 "삶에서 지치게 되는 각각의 상황이 한 인간에게는 도전이며, 그것이 그가 해결해야할 문제를 제시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삶의 의미를 묻는 질문​이 바뀔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물어서는 안 된다. 그보다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짊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는 말이다. 오로지 책임감을 갖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따라서 로고테라피에서는 책임감을 인간존재의 본질로 보고 있다."​ -p181 ​ 출처: 죽음의 수용서에서 - 빅터 프랭클 저 #책속글귀 제 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 더보기
책속글귀-42장경 중에서(by주부독서연구소) #책속글귀 붓다는 말한다. "인간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때 인간은 등불이 켜져 있는 집과 같다. 등불이 켜져 있는 곳에 도둑은 들어오기를 두려워할 것이다. 등불이 없을 때 집은 어둡고, 도둑도 쉽게 들어온다. 정말로 주의 깊은 사람은 완전히 깨어 있어 문 앞에 파수꾼이 있고 등불이 켜져 있는 집과 같다. 도둑은 들어오기는커녕 들어올 엄두도 낼 수 없다." 깨어 있을 때도 똑같은 일이 일어난다. 그대에게는 파수꾼이 있다. 깨어 있을 때 그대의 집에는 등불이 켜져 있다. 욕망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욕망은 주변을 떠돌아다니며 그대를 설득하려고 애쓸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지켜본다면 그것들은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 그것들은 그대가 협조해줄 때만 살수 있기 때문이다. 욕망과 싸우지 말고 욕망에 빠지지.. 더보기
독서노트-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독서를 통해 자극받기를 원한다면 만한 것이 있을까? 도끼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삶의 의미! 죽음의 수용소 안에서의 생활을 들여다 보며 그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은 생사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사항이다. 순간순간 한계를 느끼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살아야만 하는의미를 찾는 것이 과연 쉬운일일까 생각해 본다. 그와 동시에​ 인간의 의지와 희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끼게 된다. 인간이 나약한 존재이기도 하지만 강한 존재이기도하다. 빅터 프랭클은 그가 남긴 기록과 로고테라피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찾기를 도와주고 있다. 인간 도살장이라 불리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상상을 넘어서는 상황들이 펼쳐진다. 인간이기에 너무도 잔혹하다. 반대로 너무도 잔혹한 상황이지만.. 더보기
책속글귀-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中(by 주부독서연구소) 첫 번째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두 번째 후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세 번째 후회,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네 번째 후회,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다섯 번째 후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여섯 번째 후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일곱 번째 후회,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여덟 번째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아홉 번째 후회,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열 번째 후회,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열한 번쩨 후회,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열두 번째 후회,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열세 번째 후회, 삶가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열네 번째 후회,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열다섯 번째 후회, 맛있는 음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