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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며느끼며

시(詩) 보며 느끼며-1/29 ( 토 ) 1/29 ​ 해와 달과 별은 하늘의 문식인 천문(天文)이요, 산천과 초목은 땅의 문식인 지문(地支)이요, 시와 서와 예와 악은 사람의 문식인 인문(人文)이다. -정도전 「이숭인의 문집 서문]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 ​ 하늘의 표현은 해 달 별 땅의 표현은 산천초목 인간의 표현은 시 서 예 악 ​ 바라보고 느끼기만 하던 하늘과 땅 문식이라 표현하니 참으로 감탄스럽다. ​ 하늘의 글은 천문 땅의 글은 지문 인간의 글은 인문이다. 하늘과 땅과 더불의 시서예악을 표현하리라. -by 워킹작가 더보기
시(詩) 보며 느끼며-1/26(수) 1/26(수)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한다. [주역]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 ​ 가난하여 어렵거나 일이 막혀서 난처할 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인생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나? 변한다는 것은 실천하는 것이다. 행하는 것이다. 행하기 위해 먼저 생각이 변해야 한다. 나를 바꾸고 싶다면 어려움을 벗어나려면 생각, 즉 의식을 바꿔야 한다. 그 후 행하는 것이다. 거창한 변화의 계획은 오히려 시도조차 하지 못할 수 있다. 작은 시도가 변화의 시작이다. 작은 변화는 큰 변화로 이어진다. 변화가 일어나면 어려운 시기를 벗어나고 막힘이 없이 나아가게 된다. 나를 바꾸기 위해 주역의 짧은 문구를 새길 필요가 있다. -by 워킹 작가 더보기
시(詩) 보며 느끼며-1/25(화) 1/25 지팡이로 땅을 더듬어서 길을 찾아 어둠 속으로 나아갈 따름이다. -양웅 법언 민음사 인생 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일도 미래도 알지 못한다. 그저 자신이 가진 몸과 정신에 의지해 더듬더듬 한 걸음씩 나아간다. 가야 할 길이 어디가 평탄한 길인지 어디가 가시밭길인지 알 수 없기에 더욱 캄캄하기만 하다. 그저 내 몸이 지팡이처럼 삶의 도구가 되어 길을 찾아 어둠 속을 나아갈 따름이다. -by 워킹 작가 더보기
​시(詩)보며 느끼며​​ 1/24(월) 1/24 ​ 인생 백 년이 당돌한지라 방종하지 않고, 오동나무에 명월이요 버드나무에 청풍 같았다. ​ -홍가신 [자명] ​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보며 느끼며​ ​ 인생 백년을 마주하는 사람은 제 멋대로 행동하지 않는 것이 ​ 마치 칠흙 같은 어둠에 비추는 밝은달과 같고 ​ 버드나무를 더욱 유연하게 하는 맑은바람과 같다. ​ -by 워킹작가 ​ ​ ​ ​ 더보기
시(詩) 보며 느끼며-1/22 (토) 1/22 내가 앉아 있는 바위가 바로 천하의 중앙에 해당한다. -이형상[남환박물]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 보며 느끼며 ​ 내가 있는 곳이 기쁨이요 슬픔이요 삶의 현장이다. 내가 있는 곳에서 삶은 존재하고 흘러가며 숨쉬고 있다. 내가 앉아 있는 곳이 바로 온 세상의 중심이다. 내가 앉아 있는 곳이 자연의 품일때 더욱 그러하다. -by 워킹작가 더보기
시(詩)보며 느끼며 1/20 염소와 표범의 가죽옷 입은 소년은 어깨 위에 북방 매, 흰 솜 같은 깃털. -신흠 [눈이 내린 뒤에 사냥하는 매를 보고 짓다.] (민음사 인생일력) 시(詩)보며 느끼며 자신이 걸친것이 자신이라 생각지마라. 지위나 명예와 권력이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며 호령하는 것이라 생각지마라. 어릿광대처럼 우스운 모습이다. 걸친것은 결국 불면 날아가는 가볍디 가벼운 흰솜이나 깃털같은 것이다. -by 워킹작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