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7년

42장경(오쇼강의) 中

728x90

 

오쇼강의

온유함이 가장 강한 것이니
악한 생각을 품지 않으므로

마음이 편안하고 몸이 건강하다.
 


싸울 때는 에너지가 흩어진다.
싸울 때는 에너지가 소실된다.

붓다는 말한다.
"싸우지 말라. 에너지를 보존하라. 그러면 강해질 것이다."
자신의 에너지를 잘 유지해가는 사람은 엄청난 에너지의 웅덩이가 되고,
그의 존재는 아주 강력해진다.
그의 현존은 강력하고, 마술적이고, 기적적이다.

그에게 다가가면 그대의 존재가 바뀌고 변용되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에게 다가가면 그대의 어둠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에게 다가가면 침묵이 전해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단지 그에게 다가가기만 해도 그대가 존재의 다른 수준으로 들어 올려지는,
존재의 다른 높이와 다른 차원으로 들어올려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은 내게 와서 어떻게 하면 진정한 스승을 찾을 수 있는지 묻는다.

유일한 길은 그저 가까이 다가가 침묵하고 조화되는 것이다.
그 조화와 침묵 속에서 그대가 더욱더 높이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면
그가 바로 그대의 스승이다.

그때 그 사람은 궁극으로 가는 그대의 문이 될 것이다.
그대의 에너지가 그의 에너지에 어우러진다.
그때 그와 그대 사이에 조율되는 것,
그때 그와 그대 사이에 전수되는 것이 견고함 힘이 된다.

그대의 지성으로는 누가 스승인지 알 수 없다.
그대의 논리나 편견으로는 그를 알 수 없다.
그대는 스승은 이래야 하고 스승은 저래야 한다는 정의를 수없이 물었다.
이러한 정의들은 사실상 아무런 도움도 못된다.

어떤 사람은 그 모든 정의를 충족시켜주는데도 그대와는 안 맞을 수 있다.
그대의 에너지와 그의 에너지가 서로 보완적이 아닐지도 모른다.
에너지가 서로 보완되고 보충되며 서로 완전하게 해주고 원 圓을 이루지 못하는 한,
그대는 그 사람과 함께 상승할 수 없다.
상승하는 것이 느껴져야 한다.
 

 

 

 


온유함이 가장 강한 것이니
악한 생각을 품지 않으므로....


악한 생각을 품고 있을 때는 에너지가 탕진된다.
악한 생각이란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생각, 공격적이고 이기적인 생각,
에고 중심적인 생각들을 뜻한다.
이 생각들은 그대 안의 에너지를 죄다 소진시킨다.

그것들은 도무지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대는 자갈밭 위에 씨를 뿌리고 있다.
그 씨앗들은 절대로 발아하지 못한다.
그대의 모든 에너지가 소몰될 것이다.

42장경(오쇼강의) 中    -이경옥 옮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