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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작가의 일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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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
음력-6월 29일
하늘의 조화는
아득한 옛날로부터 전해 오니,
대체로 잔재주 부리기 어려워라.
[삼국유사]
봄. 가을이 좋다 하여 계속 이어질 수 없고 여름. 겨울이 싫다 하여 맞이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늘의 조화는 옛날부터 전해오니 잔재주로 어찌할 수 없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태풍이 몰아쳐도 얕은 재주로 막을 수 없다.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 보려 하지만 겪을 만큼 겪어야 지나가는 경우가 있다.
때론 순응하며 견디며 살다 보면 좋아하는 계절이 다가오듯 좋은 날이 찾아온다. 얕은 재주보다 참고 견디며 묵묵히 노력하다 보면 고통스러운 시간도 지나간다. 잔재주 부리지 말고 한마음으로 진심을 다해 오늘을 살자.
네이버에서 생일 메시지를 띄워준다. 73년생의 나는 주민등록번호의 생년월일이 음력이다. 찐 생일은 8월 24일이다. 난데없는 축하 메시지가 뜬다. 덕분에 생일을 2번 하게 생겼다. 웃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by 워킹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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