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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독서HAZA365>/책속글귀-2015년

<책속글-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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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

만일 기존의 모든 과학적 지식들을 송두리째 와해시키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서

다음 세대에 물려줄 과학 지식이 단 한 문장밖에 남아 있지 않다면,

그 문장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내 생각에 그것은 아마도 '원자가설(atomic hypothesis)'일 것이다.

(또는 원자론, 원자적 사실 등 어떤 말로 불러도 상관없다).

즉, '모든 물질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영원히 운동을 계속하는 작은 입자로서

거리가 어느 정도 이상 떨어져 있을 때에는 서로 잡아당기고,

외부의 힘에 의해 압축되어 거리가 가까워지면 서로 밀어낸다'는 가설이 그것이다.

여러분도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이 한 문장을 놓고 약간의 사고와 상상력을 동원하면

거기에는 이 세계에 대한 엄청난 양의 정보가 함축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파인만의 여섯가지 물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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